전체기사

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최미선, 월드컵 3관왕…한국 금메달 4개

URL복사

[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양궁 여자 세계랭킹 1위 최미선(광주여대·사진)이 세계양궁연맹(WA) 현대 월드컵 2차 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를 포함해 금메달 4개를 땄다.

최미선은 16(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진의 메데진 현대미술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리커브 여자 개인전에서 중국의 우지아신을 6-0으로 가볍게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지아신은 8강에서 기보배(광주시청)를 꺾은 복병이었지만 최미선은 한 세트도 허용하지 않으면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냈다.

최미선은 기보배, 장혜진(LH)과 함께 출전한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도 중국을 6-0으로 제압했다.

여자 단체전은 올림픽 7회 연속 금메달을 거머쥔 효자종목으로 오는 8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8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최미선은 김우진(청주시청)과 출전한 혼성전 결승에선 일본을 5-1로 제압하며 3관왕을 차지했다.

김우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구본찬(현대제철)이 출전한 남자 대표팀도 단체전 결승에서 멕시코를 6-0으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김우진은 혼성전과 단체전 우승으로 2관왕에 올랐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남자 개인전에선 구본찬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키쿠치 히데키(일본)7-3으로 제압했다.

리우올림픽에서 전 종목(남녀 개인전·단체전) 석권을 노리는 한국은 이번 대회 5종목에서 금메달 4,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