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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번째 재활 등판…2피홈런·3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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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기연 기자]어깨 부상으로 재활 중인 류현진(29·사진,LA 다저스)이 두 번째 재활 등판에서 홈런 두 방을 허용했다.

다저스 산하 싱글A 팀인 란초 쿠카몽가 소속으로 재활 등판을 하고 있는 류현진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 쿠카몽가의 론마트 필드에서 열린 산 호세 자이언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3피안타(2홈런)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지난 16일 첫 재활 등판에서 22개의 공을 던지며 2이닝을 소화했던 류현진은 이날 44개의 공을 뿌리며 실전감각을 조율했다.

류현진은 44개의 공 가운데 34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고, 삼진 1개를 솎아냈다. 볼넷은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지난 등판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던 류현진은 이날은 홈런 두 방을 맞으며 실점했다. 재활 등판 2경기 평균자책점은 1.80이 됐다.

1회초 선두타자 로니 제바비와 9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류현진은 결국 제바비를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스티븐 듀거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유격수 실책 탓에 후속타자의 출루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이어 타석에 들어선 크리스 쇼에게 초구를 통타당해 우중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다음 타자를 좌익수 플라이로 물리쳤다.

2회는 깔끔했다. 류현진은 뜬공과 땅볼로 두 타자를 잇따라 처리한 후 브랜던 베드나르를 우익수 플라이로 잡았다. 3회에도 마운드에 올라 선두타자를 2루수 앞 땅볼로 처리한 류현진은 제바비에게 또 다시 좌월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류현진은 듀거에게 내야안타를 맞았으나 후속타자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더 이상 실점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나흘간 휴식을 취한 뒤 세 번째 재활 등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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