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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타벅스, 차 재배 농가에 커피퇴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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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410톤 분량의 친환경 퇴비 2만5000포대 구매를 위한 기금 1억원을 전남 보성 차 재배 농가에 전달하고 커피 퇴비 뿌리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를 위해 광주지역 임직원 50여명은 지난 14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위치한 영농조합법인 보성제다를 방문해 보성군 녹차사업소, 한국차중앙협의회, 자원순화사회연대, 보성 차 재배 농가 관계자들과 기금 전달식을 갖고 상생 협력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스타벅스가 전달한 친환경 커피 퇴비는 보성제다, 보향다업, 대한다업, 신옥로제다, 춘파다원 등 5개 농가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스타벅스 광주지역 임직원들은 보성제다의 차 재배 농지에 약 2톤의 커피 퇴비를 뿌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차 재배 생산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스타벅스는 올해 경남 하동의 차 재배 농가에도 90톤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4500포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 자원선순환 캠페인을 통해 우리 농산물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를 적립해 2015년부터 3년간 1640톤 분량의 친환경 커피 퇴비 8만2000포대를 경기도와 보성 농가에 무상으로 지원해 오며 지역사회 환경과 우리 지역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16년 한해에만 배출된 커피찌꺼기 4417톤 중 77%인 3411톤 분량의 커피찌꺼기가 재활용돼 다양한 부가가치로 창출됐다. 이 중 약 2200톤을 친환경 커피 퇴비와 꽃 화분 키트로 만들어 지역 농가와 고객에 제공했다. 올해에는 커피찌꺼기의 90% 이상을 재활용하고 2018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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