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롯데제과,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 “대기업 중 유일”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롯데제과가 ‘2017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 19일 KBS에서 열린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나눔 분야 최고의 상으로, 2012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6년째를 맞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통령표창 수상자 중에 롯데제과가 대기업으로 유일하게 선정됐다.
 
롯데제과가 이번에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것은 그동안 빼빼로, 자일리톨껌 등 제품의 판매 수익금으로 사회 곳곳에 따뜻한 나눔의 온정을 전파해 왔기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2013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빼빼로의 판매 수익금으로 지역아동센터인 ‘스위트홈’을 설립해 소외된 농촌지역 아동들에게 안전한 쉼터와 공부방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5호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
 
또 자일리톨껌 판매수익금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와 협업해 무료이동치과버스인 ‘닥터자일리톨버스’를 운영, 최근까지 총 53개 지역을 방문해 3734명의 진료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진료를 해왔다. 이와 함께 2005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봉사동아리 ‘함행복‘도 어려운 이웃을 찾아다니며 지난 12년간 매월 1회 이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제품지원을 통한 나눔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해 왔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 이라는 슬로건 아래 꾸준히 제품 기부활동도 추진해 왔다. 특히 2013년부터는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늘려 왔으며, 지난해의 경우 기부금 규모가 식품업계 최고 수준인 영업이익 대비 10.3%에 달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은 5년 이상 해당부문에서 꾸준히 공적을 쌓아야만 수상할 수 있는 상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갖고 있다”며 “롯데제과는 이번 수상이 부여하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전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