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7.2℃
  • 흐림강릉 14.4℃
  • 서울 16.4℃
  • 흐림대전 20.3℃
  • 구름많음대구 24.0℃
  • 구름많음울산 17.3℃
  • 구름많음광주 20.6℃
  • 구름많음부산 18.5℃
  • 흐림고창 17.1℃
  • 구름많음제주 18.4℃
  • 흐림강화 11.3℃
  • 흐림보은 19.8℃
  • 흐림금산 20.0℃
  • 맑음강진군 20.8℃
  • 구름많음경주시 18.6℃
  • 구름많음거제 19.2℃
기상청 제공

사람들

[인사]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 단행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한화그룹은 2018년 사업계획의 조기 수립을 위해 사장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그동안 그룹 내 주요사안에 대한 자문을 원활하게 수행해 온 경영조정위원회에 대한 긍정평가와, 글로벌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발탁, 순혈주의를 타파한 외부영입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를 통한 하이브리드 경영에 박차를 가한 점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지난달 창립기념사에서 “우리도 창업시대의 ‘스타트업 정신’을 되살려 역동적인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며 “각 사 대표이사들도 좀 더 장기적인 시각에서 책임감을 갖고,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일 영속적인 성장기반을 다져주길 바란다. 인력, 기술, 문화 등 기업의 미래를 좌우할 소프트웨어 경쟁력도 글로벌 수준으로 높여나가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한 바 있다.


‘경영조정위원회 위원’ 차남규·김창범 사장, 부회장 승진


한화그룹은 그룹 전반에 걸친 중요사항에 대한 협의 및 계열사 간 이해관계 조정 등을 위해 그룹 내 최고자문기구인 ‘경영조정위원회’를 2013년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영조정위원회는 △그룹 경영기획실장인 금춘수 부회장이 의장을 맡고 △금융부문 차남규 대표이사 △유화/에너지 부문 김창범 대표이사 △방산/제조 부문 이태종 대표이사 △건설/서비스부문 최광호 대표이사 등 4개의 비즈니스 부문 대표이사가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인사에서 경영조정위원회 금융부문위원인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유화/에너지부문위원인 김창범 대표이사가 각각 사장에서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차 부회장은 경영조정위원회 금융부문 위원으로서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한화생명을 중심으로 한 한화그룹 금융부문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견인했으며, 해외시장 개척 및 핀테크/빅데이터 등 미래형 금융서비스 모델을 한화그룹 금융부문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김 부회장은 경영조정위원회 유화/에너지 부문 위원으로 석유화학분야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유화부문의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경영조정위원회 위원으로서 타 부문과의 시너지 확대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혁신 겨냥한 외부영입 인재중용


한편 한화는 이번에 순혈주의를 타파한 인사를 실시했다. 먼저, 그룹의 모태기업인 ㈜한화/화약부문 대표이사에 그룹 외부출신 인사를 대표이사로 기용하는 발탁 인사를 실시했다.


㈜한화/화약부문 대표이사로 내정된 옥경석 사장은 삼성전자 출신의 경영관리·혁신 전문가로 2016년 한화그룹에 영입됐다. 이후 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사업본부, 한화건설 경영효율화담당 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았다.



옥경석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제조업에 대한 이해가 높고 경영체질개선과 중장기 경쟁력 강화에 강점을 보유해 ㈜한화/화약부문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에 부사장에서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사장은 아더앤더슨코리아, PWC컨설팅, 동부화재를 거쳐 2013년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로 취임 이후 소비자 중심의 경영혁신과 차별화 전략을 통해 영업체질을 개선시키고 회사의 지속 성장과 높은 순이익 달성을 성공적으로 견인한 공로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사장으로 승진한 여승주 경영기획실 금융팀장은 한화투자증권 대표이사 재임당시 주가연계증권(ELS)의 여파로 적자를 면치 못했던 한화투자증권을 흑자로 전환시키는 등 경영정상화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 7월부터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금융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 내 금융계열사의 미래 신사업 전반을 주도하고 금융 계열사 전반의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선제적 전략적 리스크 관리 및 내실경영 강화


이번 인사에서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로 발탁된 김은수 부사장은 다년간 한화 유럽/미국 법인을 담당한 글로벌 전문가로 새로운 혁신과 경영 트렌드 변화 대응력 및 추진력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새롭게 진출한 면세점사업 등 경영현안 타개와 한화갤러리아 신규점포 확장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화 재경본부장에서 한화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성일 전무는 한화자산운용 대표이사 역임 및 한화투자증권, 한화손해보험 근무 경험 등 금융 분야에 대한 폭넓은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도 한화건설 재무실장에서 한화역사 대표이사로 내정된 박병열 전무는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와 내실성장 기반 구축을 위한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이번에 내정된 신임 대표이사는 각사의 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된다. 



한화그룹 사장단 인사


◇대표이사 내정
▲㈜한화/화약 옥경석 대표이사 내정
▲한화갤러리아 김은수 대표이사 내정
▲한화역사 박병열 대표이사 내정
▲한화저축은행 김성일 대표이사 내정


◇부회장 승진
▲한화생명 차남규 대표이사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


◇사장 승진
▲한화손해보험 박윤식 대표이사
▲한화그룹 여승주 경영기획실 금융팀장


◇부사장 승진
▲한화갤러리아 김은수 대표이사 내정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조주홍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한 행위와 사실확인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수 자리를 돈으로 사려 하는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