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7 (월)

  • 흐림동두천 17.9℃
  • 흐림강릉 14.9℃
  • 서울 18.5℃
  • 흐림대전 21.0℃
  • 흐림대구 26.0℃
  • 구름많음울산 21.1℃
  • 구름많음광주 21.6℃
  • 구름많음부산 20.2℃
  • 구름많음고창 19.2℃
  • 구름많음제주 18.9℃
  • 흐림강화 16.0℃
  • 흐림보은 20.9℃
  • 흐림금산 20.4℃
  • 구름많음강진군 22.4℃
  • 맑음경주시 21.4℃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경제

TV홈쇼핑 수수료가 가장 비싸… 업체간 13%p 차이

URL복사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대형유통업체 중 판매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업태는 TV홈쇼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TV홈쇼핑은 업체 간 수수료율이 최대 13%포인트까지 벌어져, 3%포인트 내외인 다른 업태에 비해 업체 간 수수료율 차이가 컸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2017년 백화점·TV홈쇼핑·대형마트·온라인몰 분야 판매수수료율을 분석한 결과, TV홈쇼핑(28.4%), 백화점(22.0%), 대형마트(21.9%), 온라인몰(11.6%) 순으로 조사됐다.


실제 수수료 부담을 나타내는 ‘실질수수료율’은 각 업태별로 동아백화점·CJ오쇼핑과 NS홈쇼핑·이마트·티몬이 가장 높았으며, 갤러리아백화점·홈앤쇼핑·롯데마트·위메프가 가장 낮았다.


백화점은 △동아백화점 23.4% △롯데백화점 23.0% △NC백화점 21.7% △현대백화점 21.4% △AK플라자백화점 21.2% △신세계백화점 21.1% △갤러리아백화점 20.5% 순이었다.


TV홈쇼핑 부문은 △CJ오쇼핑과 NS홈쇼핑 32.5% △롯데홈쇼핑 31.3% △현대홈쇼핑 30.4% △GS홈쇼핑 28.3% △아임쇼핑 21.2% △홈앤쇼핑 19.5%로 나타나,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업체와 가장 낮은 업체 간 차이가 13%포인트에 달했다.


이번에 처음으로 수수료율이 공개된 대형마트는 △이마트 22.9% △홈플러스 21.5% △롯데마트 20.9%였으며, 온라인몰은 △티몬 13.6% △롯데닷컴 11.5% △위메프 10.5%였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백화점의 경우 실질수수료율에 변화가 거의 없었으나, TV홈쇼핑은 0.6%포인트 올랐다. 백화점에서는 AK·NC·동아·현대가 증가하고, 신세계·롯데·갤러리아는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변화가 없었다. TV홈쇼핑은 롯데·CJ오·GS가 소폭 감소했으나, 현대가 5.7%포인트, 홈앤쇼핑이 1.2%포인트 증가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0.6%포인트 상승했다.


상품군별 실질수수료는 셔츠·넥타이(백화점 30.1%, 온라인몰 19.1%), 란제리·모피(대형마트 32.1%, 온라인몰 15.8%)가 높았고, 대형가전(온라인몰 5.8%, 백화점 11.6%), 디지털기기(백화점 9.0%, 대형마트 12.3%) 등은 낮았다. 특히, TV홈쇼핑의 건강식품 수수료율은 34.2%에 달해 조사대상 4개 업태의 판매상품군 중 가장 높았다.


실질수수료율을 거래상대방별로 살펴보니 TV홈쇼핑의 경우 중소기업 수수료율이 대기업에 비해 0.5%포인트 낮았으나, 백화점은 중소기업 수수료율이 대기업에 비해 2.0%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공정위는 중소기업에 적용된 실질수수료율이 낮은 아임쇼핑(21.2%), 홈앤쇼핑(19.5%)의 중소기업제품 판매방송 편성비율이 각각 100%, 80%로 높았던 점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존의 백화점, TV홈쇼핑 외에 대형마트, 온라인몰을 정보공개대상에 추가함에 따라 더 많은 납품업체가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부터 판매수수료율 조사 대상기간을 1년(현행 6개월)으로 확대하고 발표 시기도 매년 9월(현행 12월)로 앞당길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논란 확산...김광열 “금권부정경선” vs 조주홍 “악의적 흑색선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 경상북도 영덕군수 공천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천관리위원회)는 4월 20∼21일 김광열(사진 왼쪽, 사진=김광열 예비후보자 측 제공)·조주홍(사진, 사진=조주홍 예비후보자 측 제공) 예비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경선을 실시했고 22일 조주홍 예비후보자의 공천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 등에 따르면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24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이의 신청을 하고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 신청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의 한 관계자는 27일 ‘시사뉴스’와의 통화에서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이 이의신청 등을 한 것은 맞고 어떻게 처리할지는 아직 모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예비후보자 측은 24일 “김광열 예비후보자는 (이의 신청 등을 하면서) 조주홍 예비후보자 본인 및 그 직계존속의 중대한 ‘공직선거법’ 위반행위인 ‘금권부정경선’ 내용과 자료를 첨부했다”며, “(첨부)자료를 통해 올해 4월 8일 조 후보의 아버지 조○○가 지역 주민 80명에게 여행경비·식대·여행자보험 등 일체의 비용을 무상으로 제공하면서 아들에 대한 지지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이재용 회장 자택 집회 “이건 선 넘었다” 비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이재용 회장 자택 앞에서 총파업 집회를 예고하면서, 그 배경과 경제적 영향을 둘러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에서 열린 대규모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15%에 해당하는 약 45조 원을 성과급으로 지급하라고 요구하면서 총파업이 임박했다는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런 요구가 반도체 산업의 특성과 기술에 대한 이해 부족에서 비롯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경영 성과 배분을 둘러싼 갈등 삼성전자 노조는 내달 21일부터 시작하여 오는 6월 7일까지 총파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조는 임금 인상률과 근무환경 개선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요구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최근 회사의 우수한 경영 성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에 대한 성과 배분이 부족하다는 문제를 중심으로 총파업을 선언하였다. 노조 측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견조한 매출과 수익 증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임금 인상률과 성과급 지급 수준이 이에 미치지 못해 노동자들의 정당한 몫이 충분히 보장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이런 노조의 총파업 예고를 두고 삼성전자 경영진은 현재 글로벌 경기 둔화 위험과 반도체 및 신사업 분야에 대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