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0 (월)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열기 오른 ‘11월 온라인쇼핑대전’, 남은 3일 전력투구

URL복사

‘빅스마일데이’ G마켓·옥션 “할인에 쿠폰 더하면 혜택 UP”
‘십일절’ 11번가 “11일 1시간마다 ‘반값딜’ 선보여”
‘블랙1111데이’ 위메프 “11시딜 연장… 50% 페이백도 한번 더”
‘타임어택’ 티몬 “파격특가 완판 행진 이어간다”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온라인쇼핑 업계의 ‘11월 쇼핑대전’ 주요 행사가 오는 11일이면 마무리될 예정이다. 각 업체들은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를 표방하며 자사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 띄우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G마켓·옥션은 지난 1일부터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빅스마일데이’는 첫 날부터 빅딜 상품들이 줄줄이 완판되면서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8일 자정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이 2500만개를 돌파했다. 오는 11일 막을 내리는 ‘빅스마일데이’ 남은 3일 동안 G마켓과 옥션은 인기제품을 빅딜 상품으로 내놓는다. ‘누구나 15% 할인쿠폰’을 비롯해 ‘스마일클럽 전용’, ‘브랜드 전용’ 등 ‘빅스마일데이’ 기간 내 제공하는 다양한 쿠폰을 활용하면 할인폭이 커진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G마켓에서는 9일 △‘아디다스 성인/아동 운동화’ △유한킴벌리 ‘하기스 기저귀’와 ‘크리넥스 휴지’ △아이즈원이 모델로 착용한 ‘살레와 알비노 롱다운 자켓’을 특가로 선보인다. 옥션에서는 ‘K2 남/여 자켓’ 등 인기 제품을 빅딜 상품으로 내놓고, ‘CGV 영화예매권’도 할인 판매한다. 


10일 G마켓에서는 △‘훼르자 롱패딩’ △‘헤지스 남성/여성의류’ △‘드롱기 아이코나 빈티지 전기포트’ 등을 한정수량 판매한다. 옥션에서는 ‘도미노피자 프리미엄피자’ 25% 할인과 15% 적립 혜택 쿠폰을 100원에 판매하고, 북유럽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컨벡터 밀(mill)’을 특가로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11일 G마켓에서는 △‘다샵 따뜻한집 자동 난방텐트’ 3000개 △‘극세사 차렵 이불’ 1500개 △‘부산밸류호텔 1+1 숙박권’을 내놓는다. 옥션에서는 △‘덴트롤 샴푸 린스’ 8000개 △‘테팔 패스포트 프라이팬 2종세트’ 1000개를 할인가에 선보인다. 이 밖에 ‘마몽드 클리어런스 세일전’과 ‘바닐라코 빅세일’도 진행한다.



11번가는 오는 11일까지 ‘십일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십일절’은 지난 1년간 11번가의 고객 수요와 반응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고객설문과 상품기획자(MD) 추천 등으로 선정한 1638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특히, 11일에는 자정부터 매 시각마다 ‘반값딜’을 통해 고객들이 많이 찾는 생필품과 e쿠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하루 동안 11번가는 △편의점 GS25와 편의점 CU의 3000원 상품권 각각 2만장 △‘농심 신라면/너구리 기획세트(총 20봉)’ 6000세트 △‘삼다수(2리터 12개)’ 3000세트 △‘깨끗한나라 더순수데코(27m 30롤)’ 4000개 △‘베베숲 물티슈 네이처골드 리필 10팩’ 4000개 등을 할인가에 내놓는다.


‘반값딜’ 외에 고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외식 e쿠폰 상품도 준비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웃백 1만1000원 할인권 △버거킹 ‘몬스터X’ 교환권 1만장 △BHC ‘치하오+콜라 1.25리터’ 세트 교환권 5000장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5000장 등이 있다. 여기에 △LG전자 ‘65인치 UHD TV’ 80대 △‘단후이 물걸레 청소기’ 1000대 △신라호텔제주 숙박권 600장 △1+1 구성 ‘피지오겔 크림/로션’ 1000개 등을 ‘타임딜’ 상품으로 소개한다.


11번가 MD들이 수개월간 제조사와 함께 준비한 단독 특가 상품도 이날 공개한다. 아디다스 본사와 온라인몰 단독으로 기획한 오리털 100% ‘키즈 롱패딩’을 5500장 한정으로 판매하고, 이번 ‘십일절 페스티벌’ 기간 고객들이 선호한 브랜드 상품도 다시 선보인다.


11번가 김현진 커머스센터장은 “2008년부터 매년 11월마다 대규모의 ‘11번가의 달’ 할인 행사를 열어오면서 쌓은 고객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모았다”며 “‘11번가의 날’인 11일 하루 종일 고객들이 연중 최고의 혜택을 얻을 수 있도록 해 올해 ‘십일절 페스티벌’이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11월 쇼핑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당초 11일까지 진행키로 한 ‘블랙1111데이’의 ‘11시 딜’ 행사를 11월 한 달 동안 이어가기로 했다. 앞서 위메프는 ‘블랙1111데이’를 통해 에어팟, BHC, 도미노피자, 다이슨, 투썸플레이스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판매해 왔다.


행사 연장에 따라 위메프는 12일 오전·오후 11시 ‘샤오미 미에어2S’ 총 1000개를 선착순 판매할 계획이다. 이후 30일까지 이어지는 ‘블랙1111데이’ 초특가 상품 및 수량·가격은 위메프 앱과 웹, 공식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위메프는 11일 총 5만명의 위메프 회원에게 결제금액의 50%를 최대 10만원까지 돌려주는 ‘블랙프라이스데이’ 앙코르 행사를 연다. 지난 1일 결제액의 50%를 페이백, 일거래액 480억원 신기록을 세웠던 ‘블랙프라이스데이’ 행사가 또 다시 열기로 한 것.


특정 상품에만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적인 할인행사와 달리 위메프 ‘블랙프라이스데이’는 패션/뷰티, 식품/생활/유아동 카테고리의 모든 상품 결제액의 50%를 포인트로 적립한다. 다만 가전/디지털, 티켓, 카테고리 상품과 해외직구·원더배송 상품, 환금성이 강한 e쿠폰/선물하기, 순금, 골드바, 쌀 등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메프 김지훈 300실 실장은 “지난 1일 블랙프라이스데이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큰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50% 적립 행사를 다시 한전 진행한다”며 “이용자 불편이 없도록 원활한 접속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티몬은 티몬표 ‘블랙프라이데이’를 통해 11월 특별할인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 프로모션인 ‘타임어택’에서는 평일 낮 12시에서 15시까지 3시간동안 3개 상품을 깜짝 이벤트 가격에 판매한다. ‘타임어택’은 첫날부터 △‘LG전자 울트라PC’를 시작으로 △‘닌텐도 스위치’ △‘맥 립스틱’ △영화관람권 등이 짧은 시간에 판매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9일에는 △‘폴로키즈 후드집업’ △‘고프로 히어로5 블랙’ △목살 △여성니트 등을 선보인다. 티몬은 ‘타임어택’ 프로모션 외에도 11월 한 달간 쇼핑 심리를 자극할 강력한 할인행사를 진행해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준수 티몬 마케팅실장은 “우리에게도 너무 익숙해진 ‘블랙프라이데이’와 ‘광군제’로 11월이 쇼핑의 대표 시즌으로 인식되면서 티몬도 소비자들에게 티몬만의 파격적인 혜택을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가격혜택은 물론 쇼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티몬에서 득템의 즐거움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감 5일차 일정…헌법재판소·경찰청·도로교통공단 ...여야 충돌 예상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가 17일 5일차 일정을 이어간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이날 헌법재판소 국정감사를 진행하는 가운데 또다시 여야 충돌이 예상된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보건복지위원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등 9개 상임위원회에서 각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법사위는 이날 오전 10시 헌법재판소(사무처)와 헌법재판연구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또 같은날 오후 3시 국회에서 군사법원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날 법사위 국정감사에서는 전날에 이어 여야 간 공방이 재연될 전망이다. 여야 법사위원들은 전날 감사원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15일 대법원 현장국감과 관련된 언론기사를 둘러싸고 허위사실 유무를 놓고 고성을 지르며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대법원 현장 검증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관련 재판 기록을 열람했다는 허위 사실을 국민의힘이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소속 법사위원들은 이 대통령 무죄를 만들기 위해 대법원 현장 검증을 강행한 것이라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캄보디아 구금 한국인 64명 전세기 편으로 송환
(사진=뉴시스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캄보디아에서 보이스피싱과 로맨스스캠 등 범죄에 가담했다가 구금된 한국인 64명을 태운 대한항공 KE9690편 전세기가 18일 오전 8시 37분경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테초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지 5시간 20분 만이다 송환 대상자들은 전세기에 타자마자 기내에서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도 대한민국 영토여서 체포 영장 집행이 가능하다. 64명 모두 전세기에서 내리자마자 피의자 신분으로 대기하고 있던 차량 23대에 나눠 타 관할 경찰관서로 압송돼 범죄 혐의점을 수사 받는다. 이들을 호송할 경찰관 190여명도 전세기에 동승했다. 관할서는 ▲충남경찰청 45명 ▲경기북부경찰청 15명 ▲대전경찰청 1명 ▲서울 서대문경찰서 1명 ▲경기남부 김포경찰서 1명 ▲강원 원주경찰서 1명이다. 이번 송환 대상자들은 이른바 '웬치'로 불리는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보이스피싱이나 로맨스 스캠(사기) 등 범죄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가운데 59명은 캄보디아 당국의 사기 단지 검거 작전 때 붙잡혔고, 나머지 5명은 스스로 신고해 범죄 단지에서 구출됐다. 대부분은 한국에서 체포영장이 발부된 피

문화

더보기
키타무라 아사미·백승우, 듀오 리사이틀 ‘Dialog’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일 국교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하는 듀오 리사이틀 ‘Dialog’가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3시 서울 일신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일본 피아니스트 키타무라 아사미와 한국 피아니스트 백승우가 처음으로 함께 무대에 올라 특별한 음악적 순간을 선사한다. 이 리사이틀은 두 아티스트가 하나의 피아노 앞에서 호흡을 맞추며 존중과 배려의 조화를 이루는 ‘대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공연 중간에는 두 피아니스트가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Dialog’ 코너도 마련돼 부부이자 동료로서의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서로 다른 음악적 환경에서 배운 점과 공감의 순간들을 공유하며, 연습실의 작은 일화부터 무대에서의 특별한 경험까지,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음악 속에서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다듬어온 시간을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두 나라의 음악가가 피아노를 통해 ‘공감과 대화’를 이어가며 앞으로의 문화교류가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프로그램은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 F단조’, 일본 작곡가 사사키 쿠니오의 ‘Ocean Beat’, 라흐마니노프의 ‘6개의 소품, Op.11’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디지털 약자들의 정보격차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은행 업무부터 병원 예약, 대중교통 이용, 행정 서비스까지 해결되는 시대다. 그러나 이 편리함은 상대적으로 디지털 정보활용 취약계층에게는 새로운 장벽이 되곤 한다. 각종 기관의 창구 업무는 줄어들고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만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다. 전자정부, 모바일뱅킹, 온라인쇼핑, 스마트농업 등 대부분의 사회·경제 활동이 디지털을 기반으로 이뤄지는 시대다. 하지만 모두가 그 혜택을 고루 누리고 있는 것은 아니다. 노인뿐 아니라, 전업주부, 저학력자, 농촌 거주자, 장애인 등 이른바 ‘디지털 정보취약계층’은 여전히 정보 불평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러한 정보격차는 단순한 ‘기술 접근’의 문제가 아니다. 기기 사용 능력의 부족, 낮은 디지털 문해력, 인프라 격차, 생활환경의 한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정보에 대한 접근 권한과 활용 능력이 결여되면 일상적인 서비스 이용은 물론, 경제 활동, 교육 기회, 복지 접근까지 제한받는다. 디지털 기술이 사회를 더 평등하게 만들기는커녕, 오히려 기존의 격차를 심화시키는 역설적 결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지방의 중장년층 여성이나 농민, 저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