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오승환 기자] ‘라이징 스타’, ‘우주大스타’를 꿈꾸는 인물. 아니다.
펭수는 이미 대한민국 최고의 셀럽이 됐고, 방송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전반에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황금알을 낳는 펭귄의 시대다.
■ BTS를 뛰어넘은 연습생
지난해 3월 개설된 유튜브 ‘자이언트 펭TV’ 구독자 수는 10월 20만에서 12월 100만으로 증가하더니 1월 중순 188만 명을 기록했다.
소속사 <EBS> 구독자가 135만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고작 연습생이라 불리기엔 아쉽다.
구글 트렌드에 따르면 펭수에 대한 온라인 검색 관심도는 9월을 기점으로 급증하더니 케릭터 선배, ‘뽀로로’는 물론 심지어 ‘방탄소년단(BTS)까지 앞질렀다.
인크루트가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9 올해의 인물’ 방송연예 부문에서도 펭수는 1위에 등극했다.
<TV조선> 미스트롯 출연으로 트로트 신드롬을 일으킨 송가인(17.6%)과 전세계 메가 히트 가수가 된 방탄소년단(16.7%)을 뛰어넘어 20.1%라는 놀라운 득표율을 보였다.
바야흐로 펭수 전성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