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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라밸 트렌드에 발 맞춘다. ‘기숙사’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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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라밸 트렌드에 발맞춰 지식산업센터 변화 중… ‘쉼’이 있는 일터로
- 직장인, 현재 직장의 아쉬운 점과 가장 희망하는 점으로 '휴게실’ 꼽아 
- 전용 약 24㎡ 이하의 소형 면적 위주 스마트형 기숙사 조성되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트렌트가 확산되면서 지식산업센터에도 변화 바람이 불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에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며 단순히 업무만을 위한 곳으로 인식됐다. 하지만 최근에는 안에서 일도 하고 휴게실이나 기숙사 같은 휴게 공간이 마련된 지식산업센터들이 공급되고 있다. 이는 워라밸 트렌드에 맞게 진장인들의 직주근접 실현은 물론, 휴식 등 근무 환경까지 개선시킬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 

취업 포털사이트 ‘커리어’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휴식을 취할 만한 장소 미흡(40.9%),’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 공간 부족(18.3%)’ 등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사무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잠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49.6%)’, ‘녹지시설이 있는 산책 공간(17.4%)’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기존 업무를 위한, 업무에 의한 아파트형 공장에 대한 인식에서 일하고 싶은 공간으로 지식산업센터가 변모하고 있는 모습이다”며 “특히, 근로자를 배려한 기숙사나 휴게실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업무 효율성 증대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기업체에서도 분양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이렇듯 지식산업센터 내에 기숙사와 같은 ‘쉼’이 있는 일터가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경기 수원 영통 원도심에 들어서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가 주목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선보이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스마트형 기숙사가 함께 조성돼 근로자의 편리함을 더했다. 기숙사는 총 310실 중 298실을 전용 24㎡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되며 일반형과 다락형으로 조성된다. 전 호실에 발코니 공간을 제공해 보다 여유로운 공간에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이 밖에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도 함께 마련되기 때문에 근로자들이 보다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라이브오피스’, ‘업무형’, ‘드라이브인’ 등 3개 지식산업센터 상품으로 구성된다. ‘라이브오피스’는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되며, 다락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업무형’은 높은 층고(5.1m)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으로 조성해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4.5톤 화물엘리베이터 2대와 하역장도 설치하여 대형 물류작업도 편리하고, 주차도 법정대비 약 211%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첨 R&D단지인 ‘삼성디지털시티’가 인접해 있다. 또 이곳에는 여러 협력업체들이 자리 잡고있어 비즈니스 활동이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고 이 일대는 향후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할 가능성도 높아 수요가 점차 늘어날 것이라 업계의 평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 마련돼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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