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8 (금)

  • 맑음동두천 -1.0℃
  • 맑음강릉 5.0℃
  • 구름조금서울 1.4℃
  • 흐림대전 4.6℃
  • 구름많음대구 6.2℃
  • 맑음울산 5.3℃
  • 구름많음광주 5.8℃
  • 맑음부산 6.8℃
  • 구름많음고창 6.0℃
  • 흐림제주 10.5℃
  • 맑음강화 0.8℃
  • 구름많음보은 3.3℃
  • 구름많음금산 4.7℃
  • 구름많음강진군 6.7℃
  • 구름조금경주시 6.2℃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사회

옥스퍼드대 세계 첫 '코로나19 백신' 9月대량생산 가능성↑

URL복사

동물대상 실험 성공해 내달 6천명 임상실험 돌입



[시사뉴스 홍정원 기자] 영국 옥스퍼드대학 제너연구소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이르면 9월 대량 생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NYT)는 27일(현지시간) 세계 의학 연구센터들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전 세계 의학 연구센터 중 '제너연구소'가 가장 빠르게 동물실험을 마치고 임상실험(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너연구소는 코로나19와 같은 계열인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를 대상으로 지난해 실험한 결과, 자신들이 개발한 백신이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을 입증해냈다.

제너연구소는 다른 연구진들이 소규모 임상실험으로 안전성을 증명하는 동안 6천여명이 참여하는 임상실험을 오는 5월 시행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이제 제너연구소 목표는 안정성을 뛰어넘는 효과에 방점을 찍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너연구소는 "규제 당국의 긴급 승인이 떨어진다면 최초 수백만 회분의 백신을 9월까지 개발 가능하다"고 밝혔다.

동물을 대상으로 한 실험은 이미 성공했으며 오는 5월 임상실험을 거쳐 이르면 9월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제너연구소가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19 백신은 'ChAdOx1 nCoV-19'으로 코로나바이러스 DNA를 체세포에 투입하는 근육 내 주사 방식이다.

지난 3월 미국 국립보건원(NIH) 연구자들은 6마리 원숭이에 제너연구소가 만든 백신을 접종한 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한 결과, 다른 원숭이와는 다르게 건강한 상태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제너연구소는 "미국 국립보건원 과학자들은 여전히 이 결과를 분석하고 있다"며 "다음 주 이에 대한 내용을 다른 의료진과 검토하고 의학저널에 제출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제너연구소는 지난 23일 코로나19 백신 임상실험 자원자 800여명 중 2명에게 처음 투약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