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9.0℃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1.2℃
  • 박무대전 9.8℃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5.0℃
  • 맑음광주 13.6℃
  • 맑음부산 19.3℃
  • 맑음고창 11.7℃
  • 맑음제주 20.0℃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7.5℃
  • 맑음금산 6.3℃
  • 맑음강진군 14.4℃
  • 맑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5.7℃
기상청 제공

e-biz

코로나19가 주얼리 업계에 미친 영향…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으로 대응

URL복사

월곡연구소 설문조사, “주얼리 업계 90%이상, 코로나19로 인하여 비즈니스와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이 계속되는 가운데, 주얼리 업계도 상당한 타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월곡주얼리산업진흥재단의 부설연구소인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이하 월곡연구소)는 주얼리 업계 내 종사자 296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주얼리 업계 종사자 중 93.2%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즈니스와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는지 살펴볼 때 응답자의 30%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언택트(Untact)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19 재 유행이나 비슷한 위기가 닥쳤을 경우,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세우고 있는 것.

 

그중 ‘소비 위축 타격과 동시에 매출 감소’가 61.1%로 가장 높았으며, ‘대면 영업 및 미팅의 어려움’과 ‘해외 전시회 취소 및 수출 물량 감소’ 등이 각각 14.9%, 9.8%를 차지했다.
 
이어, 응답자의 29.7%는 이 시기를 재 충전하는 기회로서 현상 유지하며 리스크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21.3%는 언택트(Untact) 온라인 마케팅 확대와 자사몰(쇼핑몰)에 집중하겠다고 응답했다. 또한 18.2%는 다양한 유통경로를 모색하고 뷰티 등 타분야로 확장할 계획을 갖고 있다는 응답도 나왔다.

 

그렇다면, 코로나19 이후 ‘포스트 코로나’ 대비로 주얼리 산업 종사자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30.1%는 온라인 홍보와 마케팅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20.9%는 디자인 개발과 신제품 개발, 기술 개발 등 브랜드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18.9%는 별다른 준비를 하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해 보면 주얼리 업계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었고, 특히 매출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이며비대면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온라인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곡주얼리산업연구소는 “코로나19로 인한 유례없는 도전을 겪으며 불안정한 시장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재의 위기가 주얼리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것은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최소한의 대비책일 수 있다”라며 “이후 전개될 생활 패턴과 코로나19에 대한 소비 인식을 면밀히 고려하여,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기를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관련한 국내 주얼리 시장과, 국내 금(金) 시장의 변화 등의 이슈가 담긴 ‘2020 1분기 리포트’는 월곡연구소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희망친구 기아대책, LG전자와 함께한 ‘LG앰배서더 챌린지’ 성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최초의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저소득 국가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기아대책은 LG전자와 함께 올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제3세계 주민들을 위한 지원활동의 일환인 ‘LG앰배서더 챌린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해외 취약 지역의 주민들이 스스로 공동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밀착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지난 2018년 방글라데시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9개국에서 진행됐다. 올해는 베트남이 새롭게 지원국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의 방글라데시, 페루, 케냐, 필리핀 등과 함께 총 5개국에 13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기아대책의 ‘LG앰배서더 챌린지’는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지역 주민들의 역량 강화와 자립심 향상에 초점을 맞춘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기아대책은 올해 베트남에서 소수민족을 대상으로 양봉사업을 진행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로 하여금 단기간 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도왔다. 여기에 3핵타르 부지에 나무를 심고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