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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티씨디펜스, 안티드론 및 무인지상차량 등 방어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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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티티씨디펜스는 경찰보호 방검복, 방탄복을 비롯해 주요 공공시설에 폭발물이 발견되면 폭발물 파편을 막을 수 있는 방폭블록, 위급시 잠긴문을 해체하는 도어 블레이커, 폭발물 제거로봇, 무인지상 차량(UGV) 등을 개발하는 특수 소재 응용 회사로 방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해 6월 한국증권거래소 코넥스 시장에 상장됐다.

 

티티씨디펜스의 고성능 방검복은 미국 법무성 산하 국립사법연구소(NIJ)의 방검 성능 TEST Level 1과 Level 2 테스트 성적서를 갖췄다고 밝혔다.

 

업체측은 “세계 최고 수준의 유연성과 착용감을 갖춰 활동성이 뛰어나다. 방검복과 안전조끼가 일체형용으로 제작돼 상시 착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장에서 벌어진 다양한 흉기관련 사례를 기초로 치명부위를 인체공학적으로 다양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방검 패널이 디자인됐다. 단날검, 양날검, 송곳 등에 대한 방어 역시 가능하다. 지난해 5월 경찰청에 시범 착용 제품으로 납품됐다.

 

방어 임무와 공격 등을 수행하는 다목적 무인지상 차량(UGV)도 개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테러용 정찰 임무와 폭발물 처리가 가능한 로봇을 국산화했다. 해외 제품 대비 제조가격이 저렴해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경찰 특공대 및 군 특수부대와의 기술개발(R&D) 협업으로 실제 사용 현장의 의견을 제품에 적용해 실전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울퉁불퉁한 지형 장애물과 도랑, 계단, 모래, 자갈, 진흙, 잔디 등에서 운용할 수 있다.

 

한편, 티티씨디펜스는 공공기관, 공항 등의 장소에서 드론으로 인한 피해를 해결할 수 있는 안티드론(Anti-Drone)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다. 최근 무허가 비행, 안전사고, 재물손괴, 교통사고 등 불법 드론으로 인한 피해사례와 함께, 전세계 드론 테러 위험이 매년 급속히 증가함에 관련시장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티티씨디펜스는 안티드론 시스템과 관련해 2019년 소프트웨어 제작 및 설계를, 2020년 시제품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1년 국내 및 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티티씨디펜스 윤성욱 대표는 “안티드론 시스템은 공항, 산업시설, 국가 주요 관공서 및 기관 대형공연 및 스포츠 행사 등 안전이 필요한 다양한 장소에 적용될 수 있다”라며 “드론을 이용한 대테러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안티드론 시스템 시장 역시 커질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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