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e-biz

㈜빙고 드라이아이스 대체품 PCM 및 리사이클 아이스팩 등 2종 출시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비대면 서비스의 이용이 많아지고 있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OTT업계는 올해 큰 성장을 이뤘으며 금융·보험·의료 서비스까지 이제는 비대면으로 가능한 명실상부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게 된 것이다.

 

식품업계도 마찬가지, 배달 앱을 이용한 음식 주문 건수도 크게 늘었으며, 신선 식품을 새벽에 배송하는 O2O기업들도 상승세를 이어가며 호황이다.

 

하지만 식품업계가 마냥 함박웃음만 지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작년보다 더한 폭염이 올 것이라는 뉴스에 이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배송 물량이 많아지자 ‘신선한 식품’을 제공하는데 필수적인 냉매제의 공급에도 빨간 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탄산(CO2)공급 차질로 인해 탄산가스 가격 30% 이상 급등”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드라이아이스의 원료인 탄산가스의 가격이 30% 이상 급등한 것이다. 이로 인해 유통기업과 택배사 등은 상대적으로 비싸진 드라이아이스 대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아이스 팩이나 보완 재로서 타 냉매 제를 찾는데 난항을 겪고 있다.

 

“빙고, 드라이아이스를 대체할 PCM-21 출시”

 

 

위와 같은 상황에서 빙고는 드라이아이스의 대체재로 이용할 수 있는 여름철 대표 냉감 물질인 PCM을 활용한 냉동팩, ‘PCM-21’을 출시했다. PCM은 드라이아이스와 같이 차가운 냉기를 발산해 영하의 온도를 최소 5시간 이상 유지할 수 있는 냉매로 재활용 또한 용이해 드라이아이스의 보완재로 소임을 다할 것이라는 평가다.

 

“재활용 소재 원한다면 친환경 단일 필름 구성 리사이클 아이스 팩도 있다”

 

 

뿐만 아니다, 100% 재활용이 가능한 원자재와 100% 먹을 수 있는 물로 구성된 아이스팩을 출시하여 환경파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여 환경 친화적인 기업으로의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빙고 관계자는 “100% 재활용이 가능한 아이스팩은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치며 “완제품의 제조·판매는 물론 포장재 유통 판매에도 노력해 누구나 쉽게, 재활용 아이스 팩을 만들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빙고에서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