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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류의 노예화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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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기업가, 은행가, 정치가, 국제기구 운영자, 언론사주 등 서구 엘리트 100여 명이 모임을 갖는데, 1954년 최초의 모임이 네덜란드 빌더버그의 한 호텔에서 열렸기 때문에, ‘빌더버그 클럽’이라 불린다. 이 모임의 존재 자체가 비밀은 아니지만, 한적한 소도시의 호텔을 통째로 임대해서 비밀리에 회의가 진행되며, 회의가 끝난 후에도 내용이 공개되지 않기 때문에 갖가지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세계유일정부의 청사진
스페인의 저널리스트 다니엘 에스툴린은 지난 16년간 빌더버그 클럽을 추적하며 독보적인 기사들을 발표하여 베일에 싸인 빌더버그 클럽의 참모습을 대중에게 알리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 책은 2005년 스페인에서 처음 출간된 후, 전 세계 42개국에서 24개 언어로 번역되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저자에 따르면 세계를 지배하는 엘리트 집단은 크게 빌더버그 클럽, 미국외교협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 CFR), 삼각위원회(Trilateral Commission, TC)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이 단체들은 같은 사람들이 중복해서 가입돼 있고, 비슷한 목적을 추구한다. 미국의 경우, 빌더버그 클럽과 CFR, TC가 미국 양당 출신의 대통령 후보 전원과 미 상하원 의원 대다수, 정치권 주요 요직(특히 외교 분야), 대다수 언론, CIA 및 FBI, IRS(국세청) 전원, 기타 워싱턴의 정부 조직 대다수 구성원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한다.
아이젠하워를 필두로 한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모두 빌더버그 클럽 회원이었다. 토니 블레어, 리오넬 조스팽, 앨런 그린스펀, 힐러리 클린턴, 존 케리, 빌 게이츠와 멜린다 게이츠 부부, 헨리 키신저, 로스차일드가(家), 조지 소로스, 유럽 각국의 왕실, 세계 굴지의 언론 재벌들 역시 회의에 참석한다.
자발적 전체주의 지지 유도
매년 2월에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이 개최되고, G8 회의와 빌더버그 회의가 각각 4월과 5월에 개최되며, IBRD 연례 회의와 IMF 연례 회의가 9월에 개최된다. 이 회의들에서는 신기하게도 늘 국제적 합의가 도출되곤 한다. 이러한 합의는 G8 경제 성명서의 기틀이 되고, 미 대통령이 의회에 상정하는 모든 안건의 기초가 된다.
저자에 따르면, 이 단체들이 공통적으로 추구하는 목표는 국가의 주권을 빼앗고 세계유일정부를 수립해서 전 인류를 노예화하는 것이다. 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테러를 일으키고, 어린이 유괴 사건을 일으키는가 하면, 유가를 올리고 금융위기를 고조시켜 불안해진 대중이 자발적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반납하고 전체주의를 지지하도록 유도한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 NGO들을 조종하는 숨은 권력, 빌더버그 클럽의 진실을 파헤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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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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