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7.1℃
  • 맑음강릉 14.8℃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11.0℃
  • 맑음대구 11.3℃
  • 맑음울산 11.5℃
  • 구름많음광주 13.7℃
  • 구름많음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9.1℃
  • 구름많음제주 16.1℃
  • 맑음강화 6.7℃
  • 맑음보은 7.9℃
  • 맑음금산 8.9℃
  • 구름조금강진군 12.1℃
  • 구름조금경주시 9.7℃
  • 구름많음거제 11.8℃
기상청 제공

e-biz

가족 중심의 자연친화적 호텔을 꿈꾼다. 제주 ‘더 그랜드 섬오름’ 호텔 개관

URL복사

 

[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레지던스 전문 호텔 ‘프레이저 플레이스(Fraser Place)’ 운영사 DSDL이 부분 개보수를 마치고 14일 ‘더 그랜드 섬오름 (대표이사 조현강)’ 개소식을 진행했다. 


올레7코스 중간지점에 위치한 ‘더 그랜드 섬오름’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본관 53객실과 신관 79객실 등 총 132객실의 바다조망을 갖춘 자연 친화적이고 현대적인 디자인 호텔로 탈바꿈했다.  

 

 

특히 이날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업체 측은 자연친화적 호텔, 가족중심의 호텔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했음을 밝혔다.

 

▲고객의 건강과 제주 자연을 생각한 자연 친화적 호텔


친환경 소재의 마감재를 사용했으며, 친환경 호텔에 걸맞은 운영 기준을 마련하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어메니티와 비닐 사용 축소를 위한 제수기 사용, 객실 내 재활용 쓰레기통 비치 등의 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인근에 위치한 올레길 관리 매뉴얼을 만들고 동시에 쓰레기 줍기 등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가족중심의 호텔


오션뷰와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바솔트 레스토랑', 대형 온수 자쿠지풀을 즐길 수 있는 '그랜드 인피니티 풀', 아이들을 위한 '키즈룸' 등의 가족중심의 호텔로 나아가기 위한 다양한 공간이 확보됐다. 아울러 반려동물과 함께 할 수 있는 별도의 객실이 마련됐으며, 반려동물 전용 패키지 구성(반려견 어매니티, 반려견 문화체험 등), 반려동물 전용 출입구, 비반려인과의 공존을 위한 별도의 매뉴얼 등이 준비됐다.


동시에 호텔 주변에 이미 갖춰져 있는 다양한 경관과 조건들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 학습프로그램 등이 계획 돼 있는 만큼, 가족들이 와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더그랜드섬오름’ 호텔과 ‘AKA’의 친환경 경영지원 사업 업무와 관련한 협약식, 제주도 내의 유기견 보호를 위한 ‘더그랜드섬오름’의 사료 브랜드 웰츠와 함께 제주도 내 유기견센터에 기부 행사가 동시 진행됐다. 자연친화적인 호텔 운영과 지역 내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한 ‘더그랜드섬오름’ 호텔의 의지가 전달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