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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메디맥스, 옥수수전분 주성분 친환경 PLA 마스크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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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마스크 생산 전문 기업 ㈜메디맥스(대표자 이계훈)가 PLA(폴리젖산) 전문 생산기업 ㈜에콜그린텍(대표자 이광용)과 기술협약을 맺고 친환경 PLA 일회용 마스크를 론칭했다.

 

지난달 8일 영국 BBC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뒤로 매달 전 세계에서 버려지는 마스크가 1290억 개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특히나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되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는 양상에서, 개인 안전 보호장구인 마스크 처리를 두고 전 세계 정부 및 해당 기관에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천문학적인 양으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의 경우 폴리프로필렌(PP), 즉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어, 토양 또는 해양에서 썩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으로 분해되어 생태계와 자연을 파괴 시켜 환경 문제를 야기하고, 소각 시에는 납, 카드뮴, 다이옥신 등의 유독 물질을 발생시켜 대기 환경 문제를 발생시킨다.

 

㈜메디맥스가 론칭한 제품은 MAX 친환경 일회용 3D 마스크 (약칭 MAX PLA 3D 마스크)와 MAX 친환경 일회용 마스크 (약칭 MAX PLA 덴탈 마스크) 두 종류로, 이미 미국, 독일, 유럽 유수의 인증 시험 기관으로부터 생분해성을 인증받은 국내 PLA 전문 기업 ㈜에콜그린텍의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PLA 100%로 구성된 마스크이다.

 

 

㈜메디맥스 이계훈 대표는 “그동안 국내외에서 PLA의 안전성과 매립 시 썩는 생분해성은 오랫동안 입증되어왔던 뛰어난 물질이다. 마스크 처리가 심각한 환경문제가 되는 것을 봐왔고, PLA의 안전성과 생분해성이 장기화된 코로나 사태 속 마스크 쓰레기 처리에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옥수수 전분을 주성분으로 식물유래 합성수지인 PLA는 수년간 안전성이 검증되어 의료기기, 식품용기 등에 사용되어왔지만, 마스크로 생산된 경우는 세계 최초이다,

 

㈜에콜그린텍 이광용 대표는 “MAX PLA 마스크는 매립 시 6개월 이내 90% 이상이 분해되는 생분해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면서 “MAX PLA 마스크는 피부 자극이 적으며, 액체 저항성이 뛰어나 마스크 자체만으로도 뛰어나다”라고 말했다.

 

한편 ㈜메디맥스 이계훈 대표는 “MAX PLA 마스크에 대한 아시아 미국 유럽 등 해외 각국에서 문의 요청이 들어온다”라며 “MAX PLA 마스크가 K-방역에 기여하는 제품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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