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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BI-마포BIZ, ‘단기 IR 스쿨’ 통해 스타트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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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윤호영 기자] 투자유치는 스타트업의 생존과 발전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다수의 초기창업자는 IR(Investor Relations)피칭 실력을 키우고, 사업아이템이 돋보이는 투자전략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마포비즈니스센터(마포BI)와 마포비즈플라자(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마포BIZ)가 입주기업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극대화하고자 '단기 IR 스쿨'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마포창업복지관 4층 대회의실에서 '초기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명부 작성, 체온 측정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이날 디어건축사무소㈜, 클래스소프트, ㈜에코프라이즈, ㈜솔라팩토리 등 마포BI·마포BIZ·서강BI 입주기업 및 관내 창업기업 13곳이 참석했다. 특강은 비긴비즈 나병민 대표가 맡았다.

 

나 대표는 창업생태계에 큰 변화를 가져올 '뉴 노멀(New Nomal) 시대'의 특징과 대응방안을 설명하면서, 달라지는 소비패턴과 트렌드에 따라 유연하게 창업전략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또한 △투자유치 전략수립 △스토리텔링 관점의 사업계획서 작성법 △'피치덱(투자자에게 보여줄 기업의 비즈니스모델 설명자료)' 준비법 등 기초적인 IR자료 수집 방법과 효과적인 투자전략 수립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강 종료 후 참가기업과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나 대표는 "산업 전반에 많은 영향을 미칠 뉴 노멀 시대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속화했다"며 "앞으로는 급변하는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창업전략을 세울 줄 아는 '유연한 사고'가 창업가의 핵심역량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특히 지속적인 정부사업 과제 참여, 투자자와의 유기적 관계 형성, 인적 네트워크 형성 등 자구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투자유치에 성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날 참가기업들은 나 대표의 특강을 통해 IR피칭 실력은 물론, 비즈니스 모델과 사업계획서의 보완점을 파악·개선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였다.

 

여성 생리용품 제조업체 더블센스 김미희 대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투자의 기본개념부터 투자절차, 체계적인 사업 계획서 작성법 등 그동안 몰랐던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 매우 유익했다"며 "이번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포BI·BIZ 김혜미 총괄매니저는 "이번 교육은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며 "내달에는 VC와 엔젤투자자를 대상으로 IR피칭을 펼치는 '마포투자로드쇼'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비즈플라자는 서강대 창업지원단과 마포구청이 공동 운영하는 창업보육센터로,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와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로 구성해 각 창업자의 조건과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창업지원을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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