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6 (일)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건강수기

【민경윤 건강수기】 암환우는 음악을 많이 들어라

URL복사

[시사뉴스 민경윤 칼럼니스트]  환우분이 한국혈액암협회 강의를 듣고 와서 한 얘기를 듣고 몇 가지 정리 해 보았다. 15kHz이상의 초음파는 암을 억제시킨다고 한다.


우리가 TV나 라디오 등을 통해 듣는 음은 20~20,000Hz이다. 20kHz이상은 우리가 들을 수 없는 주파수라 커트를 하여 CD등에 수록한다. MP3음원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오디오로는 암 억제에 필요한 15kHz 이상의 음원을 많이 들을 수 없긴 하지만 그렇다고 아주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다.

 

공연장에 직접 가서 대편성 오케스트라를 듣는 것이 가장 좋고 고음이 많이 나는 바이올린 소리를 듣는 것이 이론적으로는 좋은 것 같다. 

 

 

직접 가서 들으면 15kHz이상의 초음파를 많이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지휘자가 장수한다고 한다. 실제 카라얀은 82세를 살았고 다른 지휘자들도 대체적으로 장수 하였다. 이론적으로 상당히 근거가 있는 것 같다.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이것에 대해 논문 쓴 것 본적이 있고 초음파로 암을 치료하는 의술도 많이 개발되고 있다.


사정상 라이브공연을 못가면 집에서 클래식음악을 많이 듣기만 하셔도 좋을 것 같다.

대중음악의 음역 범위는 대부분 클래식의 범위보다 좁기 때문에 가급적 클래식 음악이 좋은 것 같다. 
암환우들는 공연장에 직접 가서 라이브 공연을 많이 듣는 것이 좋고 오케스트라 공연은 왼쪽 앞쪽이 바이올린연주자 앞이어서 15kHz의 초음파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다.

 

그러나 요즘 코로나로 인하여 모든 공연이 취소되고 있어서 매우 안타깝다. 암환자에 대한 음악치료는 효과는 이밖에도 선호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죽음에 대한 불안감이나 통증의 완화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통증을 감지하는 신경이 분산되는 탓이다. 


우리가 병실에 들어가면 음악이 들리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음악은 아주 오래전부터 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은 음악이 육체와 영혼을 치료할 수 있다고 믿었으며, 미 대륙의 원주민들은 수 세기 동안 치료 의식에 노래를 포함시키기도 했다. 


음악치료가 현대적으로 구체화된 것은 이차 세계대전 이후로, 전쟁의 충격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군인들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시작됐다.


필자는 24시간 음악과 같이 생활한다. 예전에 은퇴 후 들으려고 모아둔 LP판이며 CD와 MP3로 녹음된 음원을 갖고 있다. 내 주변에는 항상 음악이 흐른다. 그리고 시간이 되면 LP를 듣는다. 이론적으로 20kHz초음파가 커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매월 2~3회는 예술의 전당과 성남아트센터 찾았는데 최근에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 되어 매우 아쉽다. 

 

<편집자 주 : 외부 칼럼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주년 기념식…"K-제약바이오 강국 도약 지금이 골든타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4일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광복의 해인 지난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출범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아, 산업의 뿌리를 되새기고 'K-제약바이오 강국'을 향한 미래를 준비할 계획이다. 기념식에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를 비롯해 협회의 역대 회장 및 이사장, 제약바이오산업계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했다. 윤웅섭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지금이 제약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라며, “협회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결정지을 중요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이끌어가겠다”며 “생태계 중심에서 산업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연구개발 투자가 새로운 혁신과 국부창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날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은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의약품을 공급한 건 물론 세계 수준의 R&D 역량을 가진 산업으로 성장했고 글로벌에서 주목받는 중요한 주체로 자리매김했다”며 “AI의 급속한 발전은 제약 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우리에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의 문을 열고 있다. 협회는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남양주 봉선사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10월 2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 봉선사(교구장 호산스님) 경내에서 진행되는 ‘2025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주최: 남양주시불교연합회, 주관: 봉선사, 기획·운영: 마인드디자인, 후원:경기도·남양주시·보노몽·미앤펫)’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예년보다 한층 풍성해진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참가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선명상 축제’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국민 행복(치유) 프로젝트’인 ‘선명상’과 연계,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 명상·요가·강연·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복합 힐링 페스티벌이다. 지난해 열린 첫 행사 당시 1500여 명의 반려인과 시민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선명상’은 ‘선명상을 통한 마음의 평안, 세계평화’를 주제로 불교의 ‘선(禪)’과 서양의 명상과학을 융합해 스트레스와 갈등에 시달리는 국민들에게 바로 마음 평안을 주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명상 치유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생명 중심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철학 아래 걷기명상 및 도그요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