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9 (월)

  • 맑음동두천 3.9℃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4.8℃
  • 맑음대전 2.9℃
  • 맑음대구 5.1℃
  • 맑음울산 5.2℃
  • 맑음광주 3.3℃
  • 맑음부산 6.6℃
  • 맑음고창 1.9℃
  • 구름많음제주 6.1℃
  • 맑음강화 3.8℃
  • 맑음보은 2.9℃
  • 맑음금산 2.6℃
  • 맑음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5.1℃
  • 맑음거제 6.8℃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듀잇, MZ세대 겨냥한 브랜딩 전략과 콘텐츠 융합형 모델 눈길

URL복사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 2021년 가장 주목되는 키워드로 ‘오하운’, 오늘하루운동’을 꼽았다.

 

이는 코로나 19로 촉발된 브이노믹스(V-nomics)시대를 대표하는 키워드 중 하나로, 이는 건강 증진과 면역력 강화만을 위한 것이 아닌 자기 관리에 투철한 MZ(밀레니얼+Z세대)의 세대적 특성, 정체의 시대에 운동으로 성취감을 찾으려는 경향, 관련 기기 및 플랫폼 시장의 성장 등 복합적인 원인이 일으킨 현상이라 볼 수 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있어 MZ세대들에게 운동은 이제 일상이 된 것이다. 그리고 이들의 운동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랜선코치와 함께하는 홈 트레이닝(홈트)이다. 유튜브로 검색을 하고 쇼핑을 하는 것이 더 익숙한 MZ세대는 홈트 역시 혼자서 운동기구만 열심히 사용하는 것이 아닌 유튜브를 통해 운동 강의 콘텐츠를 탐닉하며 본인만의 프라이빗한 운동 시간을 즐긴다.

 

이러한 트렌드에 국내외 홈트 시장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홈트계의 넷플릭스로 불리는 펠로톤, 애플의 피트니스+(플러스)가 대표적으로, 콘텐츠 융합형 운동기기나 플랫폼을 제공하며 MZ세대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콘텐츠 융합형 홈트 모델에 대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전에는 운동 관련 유튜브 콘텐츠 따로, 운동기구 따로 각개전투를 벌였다면, 이제는 이를 하나로 합친 ‘콘텐츠 융합형 홈트’가 새로운 홈트 시장의 비즈니스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브랜드는 ‘듀잇(dewit)’이다. 필라테스 전문강사이자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홈트 문화 전도사로 알려진 ‘이슬코치’와 콜라보레이션 한 홈 피트니스 전문 브랜드로, 지난 달 4종의 홈 피트니스 제품을 출시하며 콘텐츠 융합형 홈트 모델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듀잇의 인기 원인은 크게 두 가지를 꼽을 수 있다.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딩 전략과 전문 필라테스 강사라는 신뢰성 있는 콘텐츠를 제품에 접목해 적극 소통하고 있다는 점이다. 듀잇은 일반적인 브랜드들과 같이 제품에 대한 상세 스펙 소개에 집중하기 보다는 제품의 활용법과 효용성에 집중한 다각도의 커뮤니케이션으로 CR(Customer Relationship)을 구축하고 있다.

 

새롭게 출시한 앵클밴드, 힙밴드, 매트, 매트 스트랩 4종을 활용한 운동 강의 영상을 듀잇 공식 유튜브 채널(채널명: 듀잇 dewit_official)을 통해 무료로 제공하며 사용자들의 동참을 이끌어 내어 브랜드에 대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작심 21일 챌린지’ 등 참여형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자기 효능감이 높은 MZ세대를 빠르게 흡수하고 있다.

 

또한, 듀잇은 시각적 이미지와 브랜드 가치관을 중시하는 MZ세대들의 감성을 명확하게 파고들었다. 듀잇의 모토는 ‘행복하게 먹고, 건강하게 운동하며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웰빙이다’로 본인만의 행복한 일상의 가치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의 가치와 일맥상통한다. 또, 민트, 바이올렛의 감각적인 컬러감과 세련된 디자인을 구현하며 모든 소장품을 본인만의 스타일 아이템으로 표출하려는 MZ세대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은 앵클밴드와 힙밴드다. 두 제품 모두 휴대가 용이하면서도 하체 근력 운동 외 어깨, 팔뚝, 전신 스트레칭 등 다양한 운동에 접목시킬 수 있는 소도구로 활용도가 높아 자본주의 세대들의 실용주의 경향을 명확히 파고든다. 또한,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강도조절이 가능해 운동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그 외, 13mm의 최적의 두께로 쿠션감이 돋보이는 홈트 필수품 ‘매트’도 눈 여겨 볼만하다.

 

유통 업계 관계자는 “홈트 제품과 콘텐츠의 주요 소비층은 MZ세대로 이들의 니즈를 얼마나 충족시키고, 브랜딩 경험을 잘 수행하느냐가 앞으로 시장에서의 큰 성패를 좌우하게 될 것이다”며, “코로나19여파로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홈트 시장에서 콘텐츠 융합형 홈 피트니스 비즈니스 모델은 큰 경쟁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듀잇은 자사몰 외 G마켓, 롯데 ON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 중이며, 상세한 정보는 듀잇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美-이란 전쟁, 韓경제 ‘퍼펙트 스톰’ 우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달 28일 이란을 전격적으로 공습하면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위기가 순식간에 고조되고 있다. 이 여파로 한국 경제 역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이란의 군사적 대응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될 가능성이 제기되자, 국제 유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고, 이는 곧 한국의 내수와 수출 모두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정부는 중동 지역 불안정성이 한국 경제에 주는 영향을 최소화하며, 수출입 동향을 꼼꼼히 살펴 필요시 지원대책도 즉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주목”…국제 유가 ‘초긴장’ 이란 공습사태는 단순한 군사 충돌을 넘어 전 세계 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원유의 대부분을 중동에서 수입하고 있어서, 공급 불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국제 유가가 더욱 치솟고 있다. 기름값이 인상되면 자연스럽게 운송비와 생산비도 따라 오르기 때문에 기업들은 비용 부담이 커져 결국 소비자 물가 인상으로 이어져 국민은 부담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중동 불안정은 금융시장에도 큰 파장을 불러오고 있다. 요즘 원·달러 환율 역시 출렁이고 있는데, 한국처럼 수출에 많이 의존하는 나라에서는 환율 변동이 심

정치

더보기
오세훈, 국민의힘의 윤석열과의 절연 결의문에 “감사하고 다행...선거 최소한 발판 마련”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의결한 것에 대해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이 지지 입장을 밝히며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임할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9일 서울특별시청 인근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의 이날 결의문 채택에 대해 “감사하고 다행스러운 일이다. 수도권에서 도저히 선거를 치르기가 어려울 정도로 민심이 우리 당에는 적대적이었다”며 “계엄을 둘러싼 우리 당의 명확한 입장 표명, 그리고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 당 지도부의 노선 때문에 많은 국민이 우리 당의 진로에 대해 걱정하시고 지지를 철회하는 일들이 생겨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제 비로소 저희 당 입장에서는 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된 셈이다. 드디어 이제 변화가 시작됐다”며 “결의문이 선언문에 그치지 않고 하나하나 실천이 돼서 다시 우리 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단계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세훈 시장은 국민의힘의 이번 지방선거 공천 신청 기간인 3월 5∼8일 공천 신청을 하지

경제

더보기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이재명 대통령 “최악 상황 염두에 두고 대응책 마련해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번 주 석유 최고가격제가 시행된다. 정부는 9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 회의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은 9일 청와대에서 중동 상황 관련 비상경제점검 회의 결과 브리핑을 해 “이날 회의에선 석유제품의 비정상적 가격 결정을 방지하고 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고가격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며 “산업통상부에서 석유사업법에 근거해 이번 주 내로 최고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고시제정 등 관련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용범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은 “우선 국내 석유제품 가격과 관련해 3월 7일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889원, 경유는 1910원으로 중동 상황 발생 후 구매 물량이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큰 폭으로 상승한 원인과 대책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있었다”며 “정부는 정유사나 주유소들이 가격을 올릴 때는 빨리 올리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비대칭성에 특히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용범 정책실장은 최고가격제 시행 시기에 대해 “대통령께서는 이를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해 달라고

사회

더보기
【지역네트워크】 ‘교육 명문’ 하남의 무서운 질주
[시사뉴스 하남=박진규 기자] 하남시 고등학생들이 2026학년도 대입에서 역대 최고 성과를 거두며 교육 명문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대입에서 서울 주요 대학 및 의약학계열 합격생은 총 38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전년도 합격자 287명 보다 100명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4년 전 128명과 비교하면 무려 3배 이상 급증한 경이로운 결과다. 여기에 카이스트를 포함한 특성화 대학 등 합격자 38명을 더하면 전체 주요 대학 합격자 수는 총 425명에 달한다. 이러한 놀라운 결실의 배경에는 민·관·학이 함께 만든 교육 혁신의 토대가 자리하고 있다. 하남교육지원청 신설 추진과 민·관·학 협치가 만든 새로운 미래 이번 대입 성과의 이면에는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현장에서 헌신한 선생님들, 자녀 교육에 열정을 쏟은 학부모와 끝까지 최선을 다한 학생들의 노력이 자리 잡고 있다. 하남시와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노력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하남교육지원청 단독 신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는 하남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퍼즐로 평가받는다. 시는 종합복지타운 6층에 합동 업무공간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문화

더보기
【레저】 낭만의 요트 투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다 한 가운데에서 바라보는 세계는 육지에 서서 보는 풍경과는 전혀 다르다.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하거나, 속초 앞바다의 ‘망망대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요트 체험, 지중해를 돌아보는 럭셔리 요트 투어들은 색다른 경험을 안겨준다.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 요트를 타고 제주 해안을 한바퀴 도는 해상 둘레길이 만들어진다. 제주도는 제주 해안을 연결하는 해상 코스 ‘제주바다 요트둘레길’을 구축해 해양관광의 새로운 상품으로 육성한다고 밝혔다. 요트둘레길은 주요 항·포구와 마리나를 거점으로 요트를 타고 제주를 일주할 수 있도록 하는 체류형 해양관광 콘텐츠다. 육지에서 보기 어려운 해안 절경과 오름, 주상절리, 섬과 섬 사이의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요트 체험과 함께 지역별 특색을 반영한 기항지 관광, 숙박·미식·문화 프로그램, 선셋 테마형 코스 등 다양한 해양관광 모델을 정착시킬 계획이다. 주요 거점 항포구에서는 마을회, 어촌계, 지역 관광업계가 참여한 해녀문화체험과 어촌마을 식도락 체험 등 지역자원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항·포구 마리나시설 확충공사 등을 거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