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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주식회사 레이시스, 종합건설사 컨소시엄 최근 투자 유치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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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소 규모 시행사와 시공사 구주 인수를 통한 투자 참여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주식회사 레이시스(대표 최경섭)는 클라우드/SaaS 기반의 집합건물 및 공유 오피스 관리비 및 회계 ERP 시스템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구체적인 투자 단가는 밝히지 않았으나 이번 투자로 투자사들은 5% 이내의 지분을 확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컨소시엄이 투자에 나선 것은 IT 분야 사업 확장에 다소 경직되어 있던 중소규모 건설사들이 투자를 통해 건물관리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하고, 지역 및 공간 기반 데이터를 활용한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것으로 판단된다.

 

기존에는 국내에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되는 관리비 특화 ERP 서비스가 없어, 관리자가 직접 엑셀 등으로 관리하거나 높은 사용료를 지불하고 설치형 ERP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이러한 서비스는 오피스텔과 상가가 결합된 복합건물이나, 공유 오피스 등에 최적화하여 이용하는 것이 어려웠다.

 

레이시스가 제공하는 레이브ERP는 이러한 시장을 공략해 합리적인 가격에, 관리비 빌링 및 회계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문서 작성, e커머스 등 각종 부가 서비스를 관리자, 입주자, 사용자 등에게 올인원으로 제공한다. 특히, 별도의 설치 없이 모든 서비스를 웹으로 제공하고, 데이터는 국내외 유수 업체들이 이용하는 아마존 AWS 서버에 안전하게 보관하여,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투자를 주도한 상도종합건설 주식회사(대표 권오상) 담당자는 “레이시스의 SaaS 기술 및 지역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통합 서비스뿐만 아니라, 향후에는 다양한 API 제공을 통해 연관 서비스로의 확장, 그리고 관련 업체들과의 기술 제휴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레이시스 고예륜 이사는 “서비스 확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국내 점유율 확보가 투자 유치 이후 목표”라며 “이번 투자 유치로 비대면 및 재택근무 부분을 더욱 강화하여 관리자 근무 환경과 잘못된 관행을 개선하고, 입주자, 사용자 그리고 중소 상인들에게는 공간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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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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