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사 후, 도박문제가 우려되는 참여자에게 관련 예방‧치유 문자 제공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서울센터(센터장 정보영, 이하 서울센터)는 스포츠토토코리아와 11월 23일부터 12월 21일까지 ‘도박문제 선별검사 캠페인’을 3차에 걸쳐 시행한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도박문제를 예방하고 관련 치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캠페인 페이지 내 ‘도박문제 선별검사’를 한 후 퀴즈에 응모하면 된다. 검사문항은 ‘도박에서 이전과 같은 흥분감을 느끼기 위해 더 많은 돈을 걸어야 했던 적이 있습니까?’ 등 총 9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검사결과가 3점 이상인 참여자의 경우, 도박문제 조기개입 문자서비스에 동의하면 서울센터가 제공하는 도박문제 예방‧치유 카드뉴스를 8주간 받아볼 수 있다.
1차 캠페인은 11월 23일부터 11월 29일까지, 2차 캠페인은 12월 4일부터 12월 10일까지, 3차 캠페인은 12월 15일부터 1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성인 누구나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스포츠토토코리아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에서 응모할 수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캠페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정보영 서울센터장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도박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도박문제 선별검사 캠페인을 확대 실시하여, 좀 더 많은 분들이 스스로 도박문제를 점검해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