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국립부산검역소가 17일부터 19일 사이 부산항에 입항한 외국 선적 선박 6척을 통해 모두 7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러시아 국적 냉동냉장선과 원양어선 2척에서 각각 9명씩 러시아 국적 선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같은 날 독일 국적 컨테이너선 승선원 18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어 지난 18일 확진자가 발생했던 러시아 국적의 원양어선에서 선원 25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3일간 모두 7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입항 선박의 경우 하역 작업 전에 진단검사가 이뤄져 국내 접촉자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