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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이노베이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내 웰니스센터서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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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비바이노베이션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역량을 인정받아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내 웰니스센터를 구축 및 운영하는 대표 주관사로 선정됐다. 비바이노베이션은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를 통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 입주민들에게 만족도 높은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바이노베이션은 AI(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본인의 의료데이터를 조회하고 병원, 병원비, 의사 등 의료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착한의사’ 앱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약 35만 명 이상의 이용자들이 ‘착한의사’ 앱을 사용하고 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의 첫 입주단지다. 스마트빌리지는 약 40여 개의 혁신기술을 우선 적용해 실생활에서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리빙랩형 실증단지다. 직접 거주하면서 서비스를 사용하는 시민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기술을 보완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시티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혁신하기 위해 첨단 IT신기술을 적용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도시다. 스마트시티에서 의료건강 인프라의 핵심은 웰니스센터다. 이 센터는 입주민들에게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센터는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에 있고 의료인이 상주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입주민들은 의료인의 입회하에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전문 의료진들은 주기적으로 웰니스센터에 직접 방문해 입주민 참여형 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인 그룹테라피 프로그램도 참여 가능하다. 또한 입주민들에게는 맞춤형 식단 프로그램과 유전자 분석 프로그램, 금융 프로그램도 무상으로 제공된다.

 

 

웰니스센터 대표 주관사인 비바이노베이션을 포함해 부산 지역을 대표하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과 병원 EMR 대표사인 비트컴퓨터, 국내 대표 보험사인 신한생명, 풀무원녹즙, 제노플랜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입주민들의 지속적인 건강 관리를 위해 의료, 금융, 식단, 유전자 등 다양한 융합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건강 프로그램에 참여할 때마다 리워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비바이노베이션 박한 대표는 “기술력으로 입주민들의 건강 인프라를 만드는 것은 한계가 있다”며 “건강에 대한 안전망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사람이 함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 대표는 “입주민들이 건강을 쉽고 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며 “지역을 대표하는 의료기관인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을 비롯해 대기업과 중견기업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함으로써 질 좋은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현재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빌리지는 입주자를 모집하고 있다. 입주 희망자는 현 주거지역과 관계없이 12월 10일 오후 5시까지 스마트빌리지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비바이노베이션은 바이오·의료 창업 플랫폼인 서울바이오허브의 입주기업으로 글로벌 파트너링,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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