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보안전문기업 ADT캡스(대표 박진효)의 계열사인 캡스텍(대표 박세영)이 '캡스클린케어' 서비스에 첨단 K방역 기술을 적용해 바이러스 예방 및 진단서비스를 시행한다.
캡스텍은 첨단 ICT 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바이츠헬스케어(대표 김준연), 대한민국 방역 선두주자이자 국내 최대 진단검사기업인 SCL헬스케어(회장 이경률)와 함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K-방역 모니터링시스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캡스텍은 코로나19를 포함한 바이러스 살균 소독부터 해충 방제까지 맞춤형 방역을 제공하는 전문 종합방역서비스 ‘캡스클린케어’에 인바이츠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첨단 바이러스 예방 및 추적 솔루션’, SCL헬스케어가 제공하는 ▲’코로나19 진단서비스’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 바이러스 외에도 총 14종의 세균과 진균류의 시료를 채취하고, 빠른 진단서비스를 통해 바이러스 모니터링 및 이에 따른 케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N차 팬데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문기업간의 협력을 통한 융합서비스는 국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K-방역 모니터링솔루션 협력 서비스 모델을 기획한 인바이츠헬스케어는 SK텔레콤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뉴레이크얼라이언스와 함께 올해 초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출범한 회사다. 개인의 건강관리는 물론 각종 의료기관의 운영을 돕는 혁신적인 스마트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첨단 ICT 기술을 의료 영역에 접목해 디지털 헬스케어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또한, SCL헬스케어 협력사인 SCL서울의과학연구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3천여 항목의 진단검사 분석이 가능한 전문 기업이다. 최고 수준의 시설·인력·장비를 갖춰 국내 코로나19 진단 검사 중 30% 이상을 수행하는 한편, 해외 의료기관에 진단검사 기술력을 전수하고 있다.
캡스텍 관계자는 “’캡스클린케어’는 현재 다중이용시설, 공장, 호텔, 대형음식점 등에 체계적인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그 대상을 중소 소상공인까지 확대할 예정”이라며, “바이러스 존재 유무만을 알려주는 기존 서비스들과는 달리, ‘캡스클린케어’는 바이러스는 물론 진균류를 포함한 실제 세균의 존재 여부와 사업장내 분포도까지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는 물론 향후 식품위생안전 분야에도 폭넓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