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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굿피플-아시아나항공-KOICA 협력 프로젝트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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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이즈엉성 저소득층 여성의 사회 진출과 취업 지원 위한 교육 프로그램

2015년 시작해 지금까지 수료생 550명 배출, 한국 기업 및 대형마트 등 취업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협력해 지난 11월 26일 베트남 하이즈엉성에서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6기 수료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6기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에서는 총 42명이 직업교육을 수료했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굿피플과 아시아나항공, KOICA가 진행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하이즈엉성 내 저소득층 여성들의 경제력 강화와 사회 진출 장려를 위해 컴퓨터, 영어, 한글, 회계, 기업탐방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제공한다.

 

이날 수료식에는 아시아나항공 하노이 지점 최영철 지점장, KOICA 베트남 사무소 조한덕 소장, 주베트남 대한민국대사관 신상열 과학기술정보통신관, 하이즈엉성 응우엔 티 후엔(Nguyen Thi Huyen) 친선협회 회장, 굿피플 하노이 지부 반관수 지부장 등이 참석해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6기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2015년 첫 문을 열어 올해까지 약 5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지난 5년 동안 약 240명의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수료생들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대형마트 등에 취업하는 결실을 맺은 바 있다.

 

매년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행되는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서비스직 사내 강사 및 현직승무원을 파견해 서비스 및 실무교육을 시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아시아나항공 직원은 파견하지 않고 베트남 현지에서 과목별 전문 강사를 초빙해 교육했다.

 

 

또한 8월 중순부터 2주간 베트남 내 봉쇄조치가 내려져 일부 수업이 중단되기도 했으나 일정을 조정해 교육을 완료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주기적으로 교실을 방역하고 마스크 및 개인위생용품을 배분해 방역에도 힘썼다. 외부활동인 기업탐방의 경우, 출석 우수 학생 15명만 선발해서 축소 진행, 코로나19 감염의 우려를 줄였다.

 

굿피플 하노이 지부 반관수 지부장은 “코로나19로 교육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학생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교육은 여성의 경제력 역량 강화와 여성 지위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으로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이 여성 인재 양성의 출발점이 되어 여성의 사회진출을 돕고 베트남의 경쟁력을 키우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베트남 아름다운 교실’ 7기는 2021년 6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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