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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ㆍ생활경제

美 청소기 브랜드 비쎌, 피터펫과 펫 시장을 위한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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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및 유기동물 봉사 활동 등 적극 협력

급성장하는 펫 시장의 공략과 동물 복지 확대 기대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미국 프리미엄 청소기 브랜드 비쎌(BISSELL)과 애견카페 프랜차이즈 피터펫이 지난 12월 3일 반려동물 시장 발전과 복지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비쎌의 최복문 이사와 피터펫 이재호 대표가 참석했다.

 

비쎌은 진공청소와 물청소 동시에 건조까지 가능한 크로스웨이브, 반려동물의 털을 엉킴 방지 브러시 롤을 통해 효과적으로 청소하는 아이콘펫 등 반려동물 친화적인 제품 라인업으로 145년 이상 미국 청소기 시장의 최정상을 지키고 있는 브랜드이다.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덴티티인 동물사랑 이념으로 ‘비쎌 펫재단(BISSELL Pet Foundation)’를 설립하여 사료 기부 캠페인을 벌이는 등 유기동물 구조와 복지에 힘쓰고 있다.

 

피터펫은 견주와 반려견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프리미엄 공간을 제공하는 애견 카페 프랜차이즈이다. 견주와 반려견의 휴식은 물론, 맞춤형 케어가 가능한 애견호텔과 전문 미용사로 구성된 애견미용실 또한 운영 중이다. 피터펫 역시 동물사랑 나눔뱅크에 애견 간식을 기부하는 등 그 공로를 인정받아 부산시 동물사랑 천사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비쏄과 피터펫은 이번 MOU를 통해 소비자들이 피터펫 매장에서 비쎌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고 장점과 특징을 이해할 수 있는 체험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비쎌 제품을 구매하거나 피터펫 매장 방문 시 추가적인 혜택이 부여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이벤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들은 자사가 보유한 동물복지 인프라를 활용하여 유기동물에 대한 기부 및 봉사 활동에 더욱 힘쓰기로 뜻을 모았다. 양사는 비쎌이 운영 중인 ‘사료 기부 캠페인’을 확장하고, 함께 유기동물 보호소를 찾아 자원 봉사를 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최근 반려동물 제품과 공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관련 산업이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가운데, 펫 가전과 애견 프랜차이즈를 대표하는 두 기업 간 협력은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비쎌 최복문 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비쎌과 피터펫은 차별화된 반려동물 놀이 공간과 제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비쎌의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고객친화적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피터펫과 함께 제공할 예정이며,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양사의 브랜드가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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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