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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ㆍ제약

여성가족부 주관 '올해 가족친화인증기업' 비브라운 코리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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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근무제, 개인별 맞춤 복지지원, 패밀리 데이 등 다양한 사내 제도에 직원 만족도 높아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 비브라운 코리아(B. Braun Korea)는 지난 12월 1일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20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2008년부터 시행해온 ‘가족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실천해온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가족친화 우수기업’은 ▲가족친화경영제도 ▲임직원 만족도 ▲경영진 인터뷰 등을 통한 현장심사 후, 인증위원회에 상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인증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비브라운 코리아는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과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 개인별 맞춤형 복지지원 ▲패밀리데이 운영 (금요일 조기 퇴근) ▲임신 및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휴가 사용 장려 등 다양한 사내 제도를 운영하는 점을 인정받아 올해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편 비브라운 코리아는 가족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 및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다양한 사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다.  대표적인 예가 선택적 복지제도로 가족, 건강, 자기개발, 문화생활, 여행 등 여러 항목 중 개인이 필요한 것을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어 임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선택적 근로시간 제도와 같은 다양한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며, 특히 여직원들의 임신, 육아로 인한 경력 단절을 막고자 유연성 있는 근무시간 및 휴직제도를 적극 지원하여, 그 결과 평균 대비 높은 육아휴직 복귀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지원에 힘입어 비브라운 코리아의 여성임원의 비율은 전체의 50%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7월 여가부가 발표한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여성임원 평균 3.6% 대비 15배나 높은 수치이다. 최근에는 상대적으로 남성이 주를 이뤘던 영업분야에서도 여성 인재를 육성하고자 여성의 채용 및 업무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비브라운 코리아 채창형 대표는 “비브라운 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잘 병행할 수 있도록 사내제도 등을 통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며 “이번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은 그 노력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비브라운은 환자 및 의료인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며 180년간 지속적으로 성장, 오늘 날 전 세계 64개국 6만 4천명 이상의 임직원과 약 9조 8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글로벌 의료기기 및 의약품, 서비스 분야 전문기업이다. 독일계 가족기업인 비브라운은 ‘전문성의 공유(Sharing Expertise)’라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심혈관 질환, 신경외과, 정형외과 및 수액 요법, 혈액 투석 등 16가지 치료 분야에 5,000개 이상 제품을생산, 보급하고 있다. 1990년 설립된 비브라운 코리아는 국내 의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세이프티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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