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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지원센터,“한국-중국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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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대학교, 국내외 핀테크 관계자들의 참여

국내 핀테크 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 네트워크 구축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한국핀테크지원센터(이사장 : 정유신)는 “한국-중국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12.16(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웨비나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주관하여 중국인민대학교, 중국 벤처케피탈, 국내외 핀테크 관계자 등이 참가했다. 또한, 중국인민은행의 CBDC(Central Bank’s Digital Currency) 정책 동향, 국내 핀테크 생태계 소개, 국내외 핀테크 기업의 IR 피칭(Pitching) 등이 진행되어 양국 간 핀테크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본 웨비나는 총 3세션(중국 발표, 한국 발표,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중국 발표 세션에서는 디지털 화폐 및 ESG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투자 분야의 핀테크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되었다. ▲Zhou Hong 중국인민대학교 교수는 “중국인민은행은 디지털 화폐를 단계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며 종이 화폐와 디지털 화폐가 공존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Max Song 카본베이스(Carbonbase) 대표는 자사의 핀테크 기술을 활용해 탄소 오프셋(carbon offset) 시장을 창출하여 기후환경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Sunny Cheung 오리엔탈페이먼트그룹(Oriental Payment Group) 부사장은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은 지난 5년간 4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자사는 중국 방문을 희망하는 한국 관광객들을 위한 해외송금 서비스 등을 제공 중”이라고 말했다.

 

한국 발표 세션에서는 국내 핀테크 생태계 및 기업 소개가 이어졌다. ▲정유신 한국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은 국내 핀테크산업 활성화 정책과 핀테크 생태계를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한국은 2018년 금융혁신지원특별법 제정과 함께 금융혁신을 보여주고 있으며, 2020년 초 데이터 3법의 국회 통과와 함께 시작된 마이데이터 산업의 성공이 국내 금융 시장의 새로운 도전과제”라고 설명했다. ▲이승윤 보맵(Bomapp) 빅데이터랩장은 자사의 온라인 보험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했다. ▲하재우 트루테크놀로지스 (TRU Technologies) 대표는 자사의 증권대차계약 전산화 서비스를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질의응답 세션에서는 한국 디지털 화폐 추진 동향 및 양국 간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다양한 의견 논의가 이어졌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이후에도 전세계 해외기관·대사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국내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웨비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웨비나를 비롯한 핀테크 해외진출 관련 일정은 핀테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핀테크 해외진출 웨비나는 핀테크 협력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사전 신청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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