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모ㆍ신생아 등 73명 전원 현장 이동검체 실시
[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 서울 동작구 소재 산후조리원 직원 1명이 3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동작구는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30일부터 지역 내 산후조리원 2개소 직원 6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 금일 18시 기준 직원 한명이 양성이 나왔다'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구는 입실자 전원에 대한 전수검사를 즉각 실시했다.
확진 직원은 동작구 거주자로 무증상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후조리원에 입실 중인 산모와 신생아는 모두 73명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신생아 소산조치 등을 취할 예정이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 관계자는 ”역학조사에 따른 신속한 조치로 코로나19 추가 감염확산을 차단하고 선제검사 확대로 확진자 조기 발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주민 여러분께서도 소중한 가족과 이웃을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 검사에 적극 참여해 주시고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