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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유한킴벌리, 문학의집•서울 공모전 성료...작품집 내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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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공원 등 도시생활 속에서 자연과 만나는 진솔한 이야기 담아

2014년부터 총 4,500편이 넘는 작품 응모, 문학을 통한 숲의 만남 지속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문학의집·서울(이사장 김후란)과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진재승)는 문학을 통한 숲과 자연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이하 우푸푸), 우리 숲 이야기 공모전’을 마무리하고 수상작품집 ‘우리 꿈을 담아낸 숲’을 발간 배포했다고 밝혔다.

 

‘우푸푸 우리 숲 이야기’ 공모전은 도시와 생활 속의 숲과 교감하면서 느낀 마음을 널리 공유하기 위해 유한킴벌리와 문학의집·서울이 공동 주최하고 산림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일곱 번째를 맞이했다. ▲’우리집 안의 숲’ ▲’도시와 숲’이라는 주제로 [학생·청소년부]와 [대학·일반부] 나누어서 진행되었다. 2020년에는 총 745편의 응모작이 있었으며, 심사를 거쳐, 중 43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총 1,12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었다.

 

유한킴벌리가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활동의 일환으로 2014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우푸푸 우리 숲 이야기’ 공모전은 그동안 총 4,591편의 작품이 참여했을 정도로,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매년 발표되는 수상작품집은 전국 휴양림 및 도서관 그리고 문학단체 등에 무료로 배포되고 있다. 공모전 관계자는 “우푸푸 우리 숲 이야기 공모전은 도시 가까이에 그리고 생활 반경에 있는 자연을 아끼고 더 사랑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며 “공모전 참가자들과 독자들이 문학을 통해 숲에서의 경험과 생각을 통해 힐링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공모전의 취지를 설명했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림에 5,0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고 있으며, 숲속학교 캠페인, 서울숲 설램가든, 몽골 유한킴벌리숲 조성, 아름다운숲 발굴, 시니어 산촌학교 등의 숲 보호활동을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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