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유통ㆍ생활경제

삼화식품, 맛도 품질도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중화춘장 출시

URL복사

 

 

대구 삼화간장으로 알려진 삼화식품 신제품 선보여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삼화간장으로 알려진 대구 삼화식품이 간장, 춘장, 된장, 고추장 제품에서도 확고한 인지도를 자리매김 중 20여년만에 새로운 춘장 제품을 출시했다.

 

지난달 22일 정식으로 출시한 삼화 중화춘장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후 중식업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데다 제품 출시 한달만에 중식류 시장에서 청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삼화식품 측은 20여년간 중식요리에서 확고한 입지를 굳혀진 삼화짜장을 20여년만에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맛과 품질을 보완한 제품을 출시했다. 삼화식품 관계자는 “식품업계의 변화와 입맛이 변함에 따라 춘장 본연의 맛이 더 깊어지고 느끼함을 줄인 ‘삼화 중화춘장’을 출시했다”며 “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제품의 품질과 맛을 한층 더 깊어진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삼화 중화 춘장의 경우 자사제품과 대비 볶음성이 매우 좋아졌다. 중식업에서는 볶음성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조리에서 월등한 개선이 이뤄졌다. 또 춘장 본연의 맛은 더 깊어져 제대로 된 맛을 더 느낄 수 있다. 또 대두함량이 높아져 맛과 식감이 더 좋아져 느끼한 맛까지 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보존료를 줄이고 L-글루탐산나트륨등의 향미증진제를 첨가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화식품 홍보팀 관계자는 “1953년에 시작 60여년간 이어온 장류의 맛을 이어오면서 변화하는 입맛과 식단까지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변화된 중식업에서 이번 신제품의 경우 큰 비중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믿고 찾는 삼화식품’이라는 슬로건으로 대구에서 향토기업으로 이어온 삼화식품은 지속적인 제품 개선으로 인한 장류를 선보이면서 변화하는 식습관의 특성에 맞춰 본래맛을 잃어버리지 않고 제품성을 더욱 강화한 장류업체로 도약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등... '서귀포국가유산야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제주마을문화진흥원은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이 개막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귀포항 일대에서 개막 예정인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주최 기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은 결과 유람선을 탑승해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해상 문화유산 투어’ 500명과 기간 동안 매일 저녁 열리는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에서 회차별 30명을 넘기는 신청이 접수됐다. 특히 투어형 참여연극 ‘강림차사편’은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관객의 자격으로 진행 과정을 지켜볼 수 있다. 제주의 신화를 기반으로 유려한 자연경관과 역사 체험을 위해 기획된 ‘2025서귀포국가유산야행’은 사전 신청을 받은 프로그램 외에도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화, 야시, 야식, 야숙 등 ‘8야’를 주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신용구 작가가 구현한 ‘서천꽃밭’과 신화를 주제로 꾸민 ‘실경무용’ 그리고 홀로그램을 통해 구현한 영등할망의 방문은 밤바다와 신화가 어우러지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버스킹 무대와 어우러진 먹거리 장터도 열려 눈과 귀 그리고 미각까지 만족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