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14 (월)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0.8℃
  • 서울 27.9℃
  • 구름많음대전 28.0℃
  • 흐림대구 27.6℃
  • 구름많음울산 25.5℃
  • 구름조금광주 28.6℃
  • 구름조금부산 28.2℃
  • 구름조금고창 28.4℃
  • 구름많음제주 29.8℃
  • 흐림강화 26.6℃
  • 구름많음보은 23.2℃
  • 구름많음금산 27.2℃
  • 구름많음강진군 29.6℃
  • 구름많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8.6℃
기상청 제공

기업일반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1 공모 시작

URL복사

 

역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 우승자의 65%, 아이디어 상용화에 성공

 

[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에서 국제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공모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2021(The James Dyson Award 2021)’의 국내 참가자를 오는 6월 30일(수)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2005년 시작된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엔지니어링 및 산업 디자인을 공부하는 전 세계 젊은 인재들이 일상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국제 무대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제임스 다이슨 재단(James Dyson Foundation)이 마련한 국제 공모전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이후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한국을 포함해 영국과 미국, 독일, 호주, 일본 등 총 28개국에서 개최돼 우승자를 가른다.

 

최근 4년 이내 최소 한 학기 이상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강의를 수강한 대학(원)생은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021년 3월 17일(수)부터 6월 30일(수) 오후 5시까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이후 국내전 우승작 및 입상작 중에서 20개의 국제전 우승 후보작을 선정하고, 창업자 제임스 다이슨의 심사를 거쳐 국제전 및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이 최종 발표된다. 지원 기준에 적합한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6월 30일 국내전 모집 마감 이후 제임스 다이슨 재단(James Dyson Foundation)에서 발행하는 ‘공모전 참가 증서’를 제공한다.

 

지난 해와 동일하게 올해 최종 선정된 국제전 우승작과 지속가능성 부문 우승작에는 각 3만 파운드(한화 약 4,716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승자가 속한 대학 학과에도 5천 파운드(한화 약 786만원)가 추가로 지원된다. 그 외에도 국제전 우승 후보작 2팀에는 각 5천 파운드(한화 약 786만원)가, 국내전 우승작에는 2천 파운드(한화 약 314만원)가 수여된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우리가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높이 평가하는 기준에 따라,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에서부터 에너지 생성,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의료적 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응모작을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국제적인 공모전으로서 명성을 쌓아 왔다.

 

지난 해 국제전 최종 우승작으로 선발된 ‘더블루박스(The Blue Box)’는 소변 내 특정 대사물에 반응하는 AI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유방암 초기 징후를 감지하는 가정용 진단기기로, 내원의 번거로움 및 비용, 검사 시 통증 유발 문제 등으로 진단 검사를 하지 않아 암 생존율 저하로 이어지는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년 신설된 지속가능성 부문에는 폐작물 업사이클링 재생에너지 생산 기술인 ‘아우레우스 시스템 테크놀로지(AuREUS System Technology)’가 선정됐다.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의 수상자들은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투자를 받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례로 2017년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미국 국내전 입상작이었던 ‘솝펜(SoaPen, 펜 모양의 비누로 아이들이 위생적이면서도 재미있게 손을 닦을 수 있는 제품)’은 현재 미국 전역에 판매되고 있으며,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손소독제 수요가 대폭 증가함에 따라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다이슨의 창업자이자 수석 엔지니어인 제임스 다이슨은 “스타트업의 90%가 실패로 끝나는 경쟁적인 사업 환경에서 현재까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국제전 우승자들의 65%가 아이디어를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며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세상에 변화를 일으키고자 하는 젊은 인재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재정적 지원을 포함해 다방면의 후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올해 역시 기존 사고 방식에 도전장을 내미는 창의적인 발명품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는 제임스 다이슨의 위탁자선단체인 제임스 다이슨 재단(James Dyson

Foundation)을 통해 운영되고 있다. 이 재단은 젊은 인재들이 다르게 생각하고 발명하는 경험을 통해, 엔지니어링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도전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지난 2002년 설립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임스 다이슨 어워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박강산 시의원, 청소년자율예산 편성 환영한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시의회 박강산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지난 12일 토요일 제13대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자율예산편성 결과공유회」에 참석해 청소년들의 정책 제안 활동을 격려하고 참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결과공유회는 서울시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분과 위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도한 ‘청소년자율예산제’ 활동의 마무리 행사로, 청소년들이 수개월에 걸쳐 준비한 정책 제안과 예산안을 의결하고 서울시 청소년정책과에 공식으로 제출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제출된 「청소년 국제 정치역사 특사단」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거나 서울시 소재 초‧중‧고등학교 재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관련 기관에 소속된 청소년 시민이 독일을 방문해 ▲분단과 통일 역사 탐구 ▲국제협력 강화방안 모색 ▲초국가적 정책연대 경험 등을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이에 박강산 의원은 “청소년자율예산 편성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서울시 평생교육국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청소년 시민이 정책의 능동적 설계자이자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공론장을 더욱 활성화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박강산 의원은 앞서 지난 3월 청소년자율

문화

더보기
실무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활용 안내서 ‘모두를 위한 최신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머니매그넷이 운영하는 실무 전문 IT 교육 기관 마소캠퍼스가 신간 ‘모두를 위한 최신 ChatGPT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공개된 이 책은 ChatGPT를 중심으로 Claude, Gemini, Copilot 등 주요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통해 AI 시대의 핵심 기술인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소개한다. 이번 도서는 생성형 AI의 기술적 기초와 원리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프롬프트 설계 기법을 다루고 있다. 입문자부터 실무자까지 단계적으로 따라할 수 있도록 각 장마다 핵심 이론과 실습 프롬프트를 함께 제공해 독자가 직접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응용할 수 있게 도와준다. 무엇보다도 △업무 자동화 △전략 수립 △마케팅 △교육 등 분야별 프롬프트 작성법과 AI의 구조화된 활용법을 집중 조명한다. LLM 작동 원리, 워드·벡터 임베딩, 셀프 어텐션 등 핵심 기술 개념부터 멀티모달·웹브라우징·비전 기능 설명까지 포함돼 있다. 나아가 산업별 실제 사례를 통해 생성형 AI의 실무 적용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