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7일 88만, 1월28일 61만 이후 3월24일 63만 명 감염
[시사뉴스 신선 기자] 전세계 코로나19 하루 신규감염자가 거의 두 달 만에 처음으로 24일(수) 60만 명 선을 넘은 후 계속 이런 확산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CSSE 집계에서 세계의 하루 확진자 수는 24일 63만6700명으로 뛰었으며 25일 24시간 동안 65만400명, 26일 64만400명을 잇따라 기록했다. 27일(토) 59만5300명으로 약간 떨어졌다.
그러나 CSSE 집계서 59만5000여 명의 하루 확진자는 1월28일의 61만4000여 명 이후 가장 많은 수다. 또 앞서 24일에 거의 두 달 전인 이 1월28일 이후 나오지 않던 60만 명 대의 신규확진이 기록된 것이다.
1월28일 스무날 전인 1월7일 88만1000명의 코로나 전기간 최대 하루신규 감염자가 발생했었다.
새 감염발생의 중기 추세를 알아보는 미 뉴욕 타임스의 하루 확진자 1주일 평균치도 스무날 넘게 계속 오르막길을 타고 있다.
특히 27일 평균치는 54만2300명으로 24일부터 계속 50만 명 대에서 상승하고 있다. 타임스 추세선에서 최근의 저점인 3월4일 37만1500명에 비하면 스무사흘 동안 46%가 뛰었다.
앞서 1월11일 73만9400명의 전기간 최대치에 닿았던 하루확진 1주평균치는 서른아홉 날 계속 떨어져 2월19일 35만9100명을 기록했었다. 그로부터 보름 정도 횡보하다 3월4일부터 다시 증가일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