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19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경북도,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 현장대응체계 점검

URL복사

 

[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30일부터 시행되는 학대피해아동 즉각분리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도・시군 즉각분리제도 대응 추진단으로 구성된 공무원과 시군 APO(학대예방경찰관),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참여하는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3월 18일, 구미)을 시작으로 남부(22일 오전, 경주), 동부(22일 오후, 포항), 북부(23일, 안동) 등 순서로 유관기관 권역별 실무협의회를 개최하여 세부 역할을 정립하고 유기적인 연락체계를 점검했다.

 

즉각분리제도는 1년에 2회 이상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아동에 대한 현장조사 과정에서 학대피해가 강하게 의심되고 재학대 발생 우려가 있는 경우에 피해아동을 보호조치 할 때 까지 일시적으로 분리하여 보호하는 제도이며, 경북도에서는 피해 아동의 보호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대응체계 점검 및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제도 시행에 대비하고 있다.
 
우선 경북도는 분리된 피해아동을 일시보호 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도내 5개소인 학대피해아동쉼터를 구미에 추가 설치, 40명 정원의 일시보호시설을 포항에 설치하여 단기보호 여력을 마련 중이다. 또한 일시가정위탁, 만 2세 이하 학대피해아동을 최장 6개월까지 보호하는 위기아동가정 보호사업을 통해 학대로부터 분리된 아동을 전문적으로 보호할 계획이다.

 

한편 즉각분리 아동의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입소 전 대기할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코로나 감염이 의심되는 아동의 경우 보건환경연구원의 신속한 검사 협조체계를 마련하여 분리 아동의 아동복지시설 입소를 지원한다.

 

아울러 피해아동의 신속한 치료와 정확한 아동학대 판정, 통합적 의료지원을 위해 포항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 구미차병원, 안동의료원, 울진의료원 등 도내 전담의료기관 5개소를 지정하였으며 학대아동이 많은 시군을 중심으로 지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아동의 심리・정서 치료 강화를 위해 학대피해아동 뿐만 아니라 가족, 아동학대행위자에 대한 효과적인 심리치료를 제공하는 도 단위 거점 심리치료센터를 설치한다. 경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경주 소재)을 심리치료센터로 지정, 심리치료 전문인력 3명을 배치하여 심리적 안정. 회복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이원경 경상북도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아동학대를 막기 위해서는 신속 정확하고 적극적인 초기대응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전문성을 갖춘 현장 인력간 협조가 중요하다”며, “경상북도는 대응인력의 신속배치와 보호여력 확보 등 행정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그보다는 아동학대를 미리 막는 도민의 인식개선이 더 중요하기에 아동학대 예방 교육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 대통령, '케데헌' 메기 강 감독 만나 현장 목소리, 정책 방향에 설정 활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을 연출한 메기 강 감독을 만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이 오는 20일 오후 5시 아리랑 국제방송 프로그램 '케이팝:더 넥스트 챕터(K-Pop:The Next Chapter)'에 출연해 케이팝 비전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고 대통령실은 19일 밝혔다. 강 감독을 비롯해 케데헌 영화 삽입곡을 부른 걸그룹 트와이스(TWICE)의 지효와 정연, 음악 프로듀서 알티(R.Tee), 음악 평론가 김영대가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진행은 장성규가 맡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케이팝이 쌓아온 세계적 위상과 글로벌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을 짚고, 향후 비전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이 최근 케데헌을 직접 관람한 것으로 알려진 만큼, 작품을 본 소감도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케데헌을 언급하며 "케이 문화 강국을 향한 여정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겠다"고 밝힌 바 있다. 대통령실은 "우리나라가 소프트파워 '빅5'의 문화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케이팝을 비롯한 문화산업의 지속적 성장과 혁신이 필요한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해진 현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최호정 의장, 을지연습 첫날 전시종합상황실 격려 방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을지연습 첫날인 지난 18일 최호정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은 서울시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과 서울시의회 종합상황실을 연이어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비상 상황에 만전을 기해 시민 안전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인제 부의장, 성흠제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장태용 행정자치위원장이 함께했다. 최 의장은 화생방 방호시설과 청정기계실을 둘러보고 서울시 비상기획관으로부터 을지연습 개요와 상황 보고를 받았다. 최호정 의장은 “드론, 사이버 공격과 같이 시시때때로 진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중요하다”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비상사태 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라고 말했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발생할 때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 대비훈련이다. 올해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서울시의 경우 시를 비롯한 수도방위사령부, 서울경찰청, 서울교통공사 등 170여 개 기관 14만여 명이 참가하며, 드론·사이버 공격 등 대응과 전시임무 수행 절차 숙달에 초점을 맞춰 진행된다.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