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윤철 기자]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이윤철)는 지난 31일 오후 6시 울산롯데호텔에서 21기 수강생 70명을 비롯한 UCA총동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개강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21기를 맞이한 이번 과정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속화되는 4차산업혁명 시대의 대내외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영전략과 미래경영을 내다 볼 수 있는 CEO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커리큘럼을 마련했다.
올해 강좌는 국내 대표적 AI 스타트업 기업인 솔트룩스 이경일 대표를 비롯한 이은석 건축도시공간연구소 녹색건축센터장, 조영태 서울대학교 교수 등으로 구성되었고, 미래 먹거리 산업부터 경제 및 산업 트렌드 변화와 전망, 인구와 기후위기, ESG 경영 핵심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수준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윤철 울산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21기 수강생 여러분들이 울산최고경영자아카데미(UCA) 과정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산업현장에서 지혜롭게 발휘한다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넘어서는 저력이 되어 줄 것이라 믿는다”며, 21기의 첫출발을 격려했다.
개강식에 이어 진행된 박종화 UNIST 생명과학부 교수의 ‘울산과 바이오산업 비전’을 주제로 한 초청강연에서는 게놈 빅데이터는 인간혁명 기술로 울산에서 게놈기반의 바이오ㆍ의료ㆍ헬스산업을 적극 육성 발전시킨다면, 향후 자동차나 조선업에 더해 새로운 중심 허브가 될 수 있는 산업이라며, 지역 균형발전과 더불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신산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21기 UCA 과정은 지난 31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 14일까지 수료식 제외 매주 수요일 저녁 7시에 울산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