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제

英옥스퍼드 "AZ 백신, 부스터 샷 효과 잘 발휘"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이른바 '부스터 샷'이라고 불리는 추가 접종에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언론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간) 해당 내용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옥스퍼드대 연구진이 이런 결과를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은 2회 접종 종료 이후 이른바 '부스터 샷'으로 불리는 3회차 접종으로 AZ 백신을 접종했을 때 참가자들의 코로나19 '스파이크 단백질' 항체 형성이 촉진된다고 봤다.

스파이크 단백질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투하는 과정에서 바이러스를 인체 세포에 결합시켜 감염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제까지 과학계 일각에선 백신 반복 접종이 인체의 면역 체계로 하여금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 인식을 멈추게 할 수도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그러나 연구 결과 부스터 샷 접종 이후 참가자들의 면역 체계가 단백질에 중요한 반응을 보였다는 게 FT 전언이다. 연구 결과에 정통한 다른 소식통은 FT에 이를 '괄목할 만한' 반응이라고 평가했다.

이 소식통은 아울러 부스터 샷에 대한 항체 반응이 현재 추가 확산 위험 요소로 지목되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만큼 효과가 강하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 결과로 아데노바이러스(인체에서 비활성화되는 감기 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한 백신은 반복 접종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을 일축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연구진의 의견이다. AZ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기반이다.

FT는 "이번 연구 결과는 참가자들의 면역력이 시간이 지나며 약해지거나 인체가 새로운 변종과 싸우는 데 도움이 될 경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사용하는 사례에 힘을 싣는다"라고 했다. 연구 자료가 언제 공개될지는 명확하지 않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경주 주요 명소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전통공연 ‘서라벌 풍류’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배영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전통공연예술을 알리기 위한 기념공연 ‘서라벌 풍류’를 8월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경주 주요 명소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K-컬처의 근간인 순수 전통예술부터 현대적 감각을 담은 창작국악, 그리고 지역 대표 예술단체의 국악관현악, 무용, 연희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로 구성된다. 전국을 대표하는 유수의 예술단체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력 있는 예술단체가 참여해 풍성하고 수준 높은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경주 육부촌(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교촌마을, 첨성대 등 경주의 주요 명소에서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라벌 풍류’의 첫 무대는 8월 23일부터 경상북도 산업유산으로 지정된 유서 깊은 장소 ‘육부촌’에서 펼쳐진다. 1979년 PATA(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총회를 위해 건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컨벤션 센터인 ‘육부촌’은 45년간 민간에 공개되지 않아 당시의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 관람객들은 경주의 근대 역사와 함께 특별한 전통공연을 감상할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