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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소비, 친환경 소재 라벨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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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유통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무라벨 제품을 필두로 에코탭(Eco-Tap), 수분리성 라벨 등을 부착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플라스틱 저감 운동과 ESG 경영 바람과 맞물려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라벨 제작 업체들도 친환경 소재 라벨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 분리 수거 시 라벨을 부착한 채 배출하더라도 재활용 과정에서 특정 온도와 수산화나트륨에 반응하여 용기와 라벨이 쉽게 분리되는 수분리 라벨, 라벨 접착면의 상단 끝 부분만 비접착 에코탭이 적용된 라벨 등을 생산한다. 

 

 

친환경 라벨 전문 제작 아이프린팅의 박태수 대표는 “환경 보호 등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만큼 기업들 역시 친환경 소재의 라벨을 많이 찾는다. 아이프린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어떤 형태든 친환경 라벨을 적용시킬 수 있도록 생산 공정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9도 인쇄까지 가능한 최신 설비를 도입하여 인쇄 퀄리티를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정을 구현할 수 있는 설비들이 갖추어져 있어 어떤 형태의 패키지도 생산 가능하다. 아이프린팅은 라벨 기획부터 디자인, 인쇄 제작 및 검수 등의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토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작업 속도가 빠르며 모든 과정이 종료되는 즉시 당일 출고를 진행한다. 

 

박태수 대표는 “2011년 설립 이후 여러 협력사에 다양한 형태의 라벨 및 스티커, 패키지 등을 디자인,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 설립 이후 기업 및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제작 퀄리티를 높이는데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라벨과 패키지들은 생산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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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서울시의원, “학업중단숙려제 악용 사례 보고돼··· 제도의 미비점 메꿔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훈 의원(국민의힘, 강서5)이 지난 1일 제332회 임시회 서울시교육청 정책국 질의에서 학업중단숙려제가 악용되고 있는 사례를 지적하고 숙려제 신청 절차 및 승인 기준을 재검토하여 제도의 본래 취지를 살리도록 당부했다. 학업중단숙려제는 학생이 학교 폭력이나 가정 문제, 진로 고민 등으로 자퇴하려는 학생에게 일정 기간 이를 숙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학생이 왜 학업을 그만두려고 하는지 원인을 파악하고, 컨설팅이나 대안 교육기관으로의 안내 등 지원책에 대해 충분히 안내받도록 돕는 제도에 속한다.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서울 관내 초중고 학생 학업중단숙려제 현황’에 따르면 작년 3,359명의 학생이 숙려제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799명보다 약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2020년이 코로나 시기였음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학생들의 숙려제 이용 횟수는 현저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김경훈 의원은 “교육청에서 나름의 지침을 가지고 학업중단숙려제를 운영하고 있는 것이 무색하게도 최근 들어 이 제도를 ‘공식적 장기 결석’을 통한 자유 시간 및 휴식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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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밍웨이의 대표작 '무기여 잘 있거라'를 현대적 시선으로 다시보다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을 펴냈다. 신간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대표작 ‘A Farewell to Arms’를 현대적 시선으로 분석한 해설서다. 저자 고민곤은 원작의 줄거리를 단순히 되짚는 데 그치지 않고, 전쟁의 참상과 인간애, 사랑의 의미를 섬세하게 해석한다. 특히 비와 눈 같은 자연 현상에 담긴 상징을 짚어내며 독자가 원작을 더욱 입체적으로 읽어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는 전쟁이 개인의 존엄과 사랑을 어떻게 무너뜨리는지를 탐구하면서도 그 속에서 인간이 끝내 포기하지 않는 연대와 온기를 강조한다. 또한 군인과 사제, 젊은이와 권력자 간의 갈등을 다루며 전쟁 문학이 던지는 질문을 오늘날의 현실로 확장시킨다. 이를 통해 ‘무기여 잘 있거라 - 전쟁, 사랑, 죽음’은 단순한 작품 해설을 넘어 시대와 세대를 관통하는 문제의식을 제시한다. 고민곤 저자는 교육과정평가원 교과서 검정위원, 2010학년도 대입 수능 외국어 검토위원, 대학 강의, EBS 교재 검토위원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교편을 잡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NEAT쓰기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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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