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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소비, 친환경 소재 라벨이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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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도훈 기자] 유통 업계에 친환경 바람이 거세다. 무라벨 제품을 필두로 에코탭(Eco-Tap), 수분리성 라벨 등을 부착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플라스틱 저감 운동과 ESG 경영 바람과 맞물려 향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라벨 제작 업체들도 친환경 소재 라벨 제작에 힘을 쓰고 있다. 분리 수거 시 라벨을 부착한 채 배출하더라도 재활용 과정에서 특정 온도와 수산화나트륨에 반응하여 용기와 라벨이 쉽게 분리되는 수분리 라벨, 라벨 접착면의 상단 끝 부분만 비접착 에코탭이 적용된 라벨 등을 생산한다. 

 

 

친환경 라벨 전문 제작 아이프린팅의 박태수 대표는 “환경 보호 등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에 동참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진 만큼 기업들 역시 친환경 소재의 라벨을 많이 찾는다. 아이프린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 맞춰 어떤 형태든 친환경 라벨을 적용시킬 수 있도록 생산 공정을 마련해놓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최근에는 9도 인쇄까지 가능한 최신 설비를 도입하여 인쇄 퀄리티를 높였다. 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정을 구현할 수 있는 설비들이 갖추어져 있어 어떤 형태의 패키지도 생산 가능하다. 아이프린팅은 라벨 기획부터 디자인, 인쇄 제작 및 검수 등의 모든 공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토탈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때문에 작업 속도가 빠르며 모든 과정이 종료되는 즉시 당일 출고를 진행한다. 

 

박태수 대표는 “2011년 설립 이후 여러 협력사에 다양한 형태의 라벨 및 스티커, 패키지 등을 디자인,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 설립 이후 기업 및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최신식 설비를 갖추고 제작 퀄리티를 높이는데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의 다양한 라벨과 패키지들은 생산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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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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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가을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음악 페스티벌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0월 24일(금) 오후 6시 30분 제주 탑동해변공연장에서 ‘2025 음악실연자 페스티벌(Fall in JEJU, Music ON)’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음악실연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음악 향유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제주콘텐츠진흥원, 하이톤이 협력해 추진된다. ‘음악실연자 페스티벌’은 음반에 가창 또는 연주자로 참여했으나 정보 미기재 등의 사유로 분배받지 못한 음악실연자들의 미분배 보상금을 재원으로 활용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익목적으로 개최하는 음악 축제다. 행사를 통해 음악실연자의 권익 보호와 음악 저작권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하고, 대중에게는 티켓 구매 부담 없이 무료로 수준 높은 라이브 음악 무대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와 제주콘텐츠진흥원이 지난 4월 1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 음악실연자의 창작 지원과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걸음으로 이번 행사를 공동 기획하게 됐다. 한국음악실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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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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