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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0.07%↑ 3220선 마감…머스크 '아기상어' 언급, 삼성출판사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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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3241.07 올라…역대 최고 3249.30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코스피가 2일 장중 역대 최고치 턱밑까지 오르다 3220선에서 마감했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3221.87)보다 2.36포인트(0.07%) 오른 3224.23에 마감했다. 지수는 2.53포인트(0.08%) 오른 3224.40에 출발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나홀로 3154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개인·외국인은 각각 3058억원, 306억언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기계(4.10%)와 건설업(2.16%), 운수창고(2.12%), 종이목재(1.17%) 등은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1.52%), 전기가스업(-0.91%), 음식료품(-0.80%), 섬유의복(-0.6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렸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25%) 오른 8만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0.70%), 현대차(0.42%) 등도 상승했고 카카오는 보합했다. 반면 셀트리온(-2.20%), LG화학(-2.18%), SK하이닉스(-1.95%) 등은 하락했다.

 

삼성출판사(068290)는 6.29% 상승한 4만76300원에 마감했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아기상어'를 언급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1일(현지시간) 본인의 트위터에 "아기상어가 모두를 눌렀다. 사람보다 조회수가 더 많다"며 핑크퐁의 아기상어 동요 유튜브 영상을 공유했다. 삼성출판사는 '핑크퐁 아기상어' 제작사인 스마트스터디의 지분 18.57%(지난해 말 기준)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984.59)보다 3.49포인트(0.35%) 내린 981.10에 마감했다. 지수는 0.91포인트(0.09%) 오른 985.50에 출발했지만, 개장 5분 만에 하락 전환했다. 개장한 지 30분께 지난 뒤 상승 전환했던 코스피는 다시 오전 중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이 나홀로 1793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55억원, 72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1.71%)와 CJ ENM(1.51%)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에이치엘비(-5.58%), 씨젠(-5.56%), 셀트리온헬스케어(-2.17%), 셀트리온제약(-2.16%) 순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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