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호수 배치 안해…책임자 등 조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서울 신촌역 인근 공사현장에서 후진하던 지게차가 80대 여성을 치었다. 이 사고로 결국 숨졌고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게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전 10시50분께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빌라현장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다 지나가던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를 당한 행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고 알려졌다.
경찰은 당시 공사 현장에 신호수 배치 등 현장 책임자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협의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