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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300명 몸캠' 제2n번방 김영준, 검찰송치…마스크 쓴채 "죄송하다, 혼자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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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신상공개 결정…"사안 중하고 재범 우려"
마스크 벗지 않고 "죄송하다", "저 혼자했다"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여성으로 가장해 7년7개월간 1300여명의 남성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이들의 음란 행위 등을 녹화 및 유포한 혐의를 받는 김영준(29)이 10일 오전 신상공개 결정 후, 포토라인 앞에 섰다. 

이날 오전 8시께 서울 종로경찰서를 나서면서 언론 포토라인에 선 김영준은 "피해자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반성하며 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신상공개 결정됐는데 마스크를 벗을 생각이 있냐"는 취재진의 질문엔 마스크를 벗지 않고 다시한번 "죄송하다"고 말했다.

포토라인 앞에서 내내 고개를 떨구던 김영준은 '혐의 인정하나', '왜 여성으로 속이고 채팅했나', '목적이 영상 판매였나', '범죄 수익 어디에 썼나', '2013년 이전 범행 없었나', '억울한 점 있나' 등의 질문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다만 '공범이 있나'라는 질문엔 "저 혼자했다"라고 답했다.

김영준은 이후 8시1분께 호송차량에 탑승해 검찰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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