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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WHO "도쿄올림픽도 방역 부족하면 유로2020처럼 코로나19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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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신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유로2020(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봤듯이 방역 조치가 부족하면 일본 도쿄올림픽에서도 코로나19가 퍼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마리아 밴 커코브 WHO 코로나19 기술책임자는 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유로2020에서 교훈을 얻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고 CNBC 등이 전했다.

커코브 책임자는 "바이러스가 현존하는데 예방 조치가 없다면 바이러스는 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WHO는 오는 23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협력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주의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유럽에서는 지난달 11일부터 유로2020을 진행 중이다. 백신 접종이 충분히 진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대규모 응원과 모임이 열리면서 코로나19 확산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 보건당국은 유로2020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000명 가까이 발생했다고 전달 밝혔다. 확진자들은 런던으로 원정 응원을 떠나거나 경기장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응원을 펼쳤다.

한스 클루게 WHO 유럽 담당 국장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역내 백신 접종률이 충분히 높지 않은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렸고 이 틈을 타 델타 변이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2020이나 휴가에 찬물을 부으려는 건 아니다"라면서도 여행이나 모임을 하기로 했다면 마스크 착용 등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정부와 IOC는 반대 여론 속에서도 도쿄올림픽을 강행한다. 대회는 본래 작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미뤄졌다.

도쿄올림픽에는 200여 개 국가에서 선수 1만1500명을 비롯해 대회 관계자 8만 명 가량이 자리할 예정이다. 세계 곳곳에서 대규모 인원이 한자리 모인면서 '슈퍼 전파'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다.

일본 정부는 엄격한 방역 조치로 대표단을 관리하고 해외 관중은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IOC는 올림픽 전까지 선수 80%에 대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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