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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과학체험관, 경북·대구 전시콘텐츠 순회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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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8월 말까지 울진과학체험관에서 '경북·대구지역 전시콘텐츠 교류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순회 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경북·대구지역 전시콘텐츠 교류 지원' 사업은 경북·대구의 지역거점 과학관인 국립대구과학관에서 과학문화 소외지역인 지방 소도시에 균형 잡힌 과학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공·사립과학관과의 유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기획했다.

 

국립대구과학관은 내부 전시기획 전문가와 외부 자문을 통해 전시품의 주제와 아이템을 선정하고 콘텐츠를 기획·제작했으며, 도내 23개 공·사립과학관을 대상으로 전시콘텐츠 교류 지원 사업을 신청․심사한 결과 상반기 사업자로 울진과학체험관이 선정됐다. 

 

울진과학체험관은 2년째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휴관과 재개관을 반복하며 관람객이 급격히 줄었고 돌파구를 찾던 중, 규모가 크고 전문 인력이 많은 지역거점 과학관을 중심으로 과학관 간 소통과 정보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전시콘텐츠 순회 전시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산업, 생활 속 과학 전시품, 기초과학 등 총 5개 주제 중 울진과학체험관에서 전시하는 주제는 ‘생활 속 과학 전시품’ 9점으로 과속 카메라·변속기의 원리 등 우리 생활 주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물건들의 과학적 원리를 파헤쳐본다.

 

손병수 울진군시설관리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바깥 활동이 어려운 시기에 가족단위로 가까운 지역과학관을 방문해 학교 밖 과학 공부를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와 같은 상생사업이 확대·지속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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