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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백신접종과 함께 어르신 건강도 보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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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지역 내 75세 이상 어르신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돼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다.

 

지난 4월초 접종센터에서 시작된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접종이 7월 5일 현재 접종대상자 18,648명 중 14,953명이 1차 접종을 완료해 접종률 80.2%를 달성했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을 상대로 접종 후 이상 유무를 확인하기 위한 전화모니터링 누적건수도 88,000건에 이르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도시건설국 직원들은 아침에 출근해서 백신접종 어르신들 안부전화로 업무를 시작하고 있다. 직원 1명이 많게는 어르신 10명 정도 이상유무를 전화로 확인하느라 사무실 전체가 흡사 콜센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최근까지도 경로당이 폐쇄돼 본의 아니게 가족들도 만나지 못하던 어르신들은 아침에 걸려오는 안부전화를 매우 반갑게 받아주고 있다.

 

일부 어르신들이 아들, 딸 같다며 통화 중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놓으며 전화를 끊지 않아 진땀을 흘린 직원이 있는가 하면, 매일아침 어르신 건강을 체크하다보니 마치 자신이 의사가 된 것 같다며 미소 짓는 직원도 있었다.

 

모니터링 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권용대 안전재난과장은 “어르신 대부분은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면서 “일부 이상반응을 보인 어르신들은 보건소를 통해 추가확인을 하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안동시 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7월부터 거리두기가 다소 완화되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각종 방역수칙이 잘 지켜질 수 있도록 시설물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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