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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광양 진상면, 주택 매몰·사망 사고...엄정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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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참여연대, 시 관리·감독 적절성 조사 요구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전남 광양시 진상면 비평리 한 마을에서 발생한 민가 매몰과 80대 1명이 숨진 사고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해달라는 목소리가 높다.

광양참여연대는 12일 성명을 내고 지난 6일 오전 폭우 속 경사면 붕괴 사고에 대해 광양시의회의 진상조사특위 구성과 수사기관의 빠르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

광양참여연대는 "사고가 발생한 부지는 전원주택 3채가 건설될 예정인 곳으로 2019년 4월부터 2021년 1월 3402㎡ 규모의 토목공사를 진행했으며 그 부지 아래 마을 주민들이 살고 있었다"면서 "공사 초기 산사태를 우려해 광양시청에 여러 차례 민원을 제기했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고 지적했다.

광양참여연대는 "광양시가 민원처리 등 관리감독을 적절히 수행했는지 여부의 조사와 함께 수사기관은 의혹 없는 철저한 수사를 통해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시의회는 겉치레조사, 반복되는 형식적 사과로 시민을 기만하는 일이 없도록 진상조사 특위를 구성해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남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지난 7일 광양시청 및 공사현장 사무실과 건설관계자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어 9일 오전 사고 현장에서 경찰청 전문 자문단 주관 민·관 합동 감식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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