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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금오공대, 과학적 수자원 관리 공동연구 학술과 실용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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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와 금오공대가 공동 추진한‘경북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유입수 및 방류수의 유기물 특성’에 관한 연구가 대한환경공학회 ‘이달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경상북도의 이번 공동연구는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유입수와 방류수에 대한 유기물 성상특성을 조사하여 낙동강 등 공공수역의 수질관리를 위해 현장 활용이 가능한 과학적 실용자료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공동연구에서 도내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수질측정 빅데이터에 대한 통계적 분석과 수질오염 주요물질에 대한 측정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는 생물학적처리에 의해 단백질계 유기물질이 많이 제거되고 미생물 대사작용으로 난분해성 휴믹물질이 생성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향후 낙동강 등 공공수역의 수질관리 뿐만 아니라 오폐수의 생물학적처리와 먹는물의 정수처리공정 등 수처리와 안전한 수자원 확보에도 과학적 기초자료로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본 연구성과는 환경분야 국내 최대 학술지인 대한환경공학회지 5월호에 게재돼 약 1만여 회원에게 제공되는 학회지 표지에 우수논문으로 소개됐다.
 
백하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수자원관리 선진화를 위한 수준 높은 연구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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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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