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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한국문화가치대상 3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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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이 15일 (사)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한 ‘제3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군은 제1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관광문화진흥분야 우수상을 수상하고, 제2회에서는 문화정책 MVP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제3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하여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문화·관광·예술분야 발전을 도모하고, 우수문화정책을 국내·외에 널리 알려 한국의 문화가치를 향상시키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2020년 전국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 문화분야 공약사업 및 코로나19 상황에 맞는 문화정책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내·외부 평가단의 엄정한 평가를 거쳐 총 31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청송군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주민 자율운영, 청송군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등 다양한 문화관광정책들을 내실 있게 추진한 노력들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핵심 공약사업이기도 한 ‘산림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은 청정 산림자연을 활용한 관광단지 조성으로 스쳐가는 관광지에서 머무르는 관광지로의 변신에 도화선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온택트 청송 유네스코 지질공원 교육 프로그램’의 높은 호응과,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유익한 여가생활을 위한 ‘청송군 파크골프장’ 조성·운영이 주목을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정한 자연은 물론 전통과 문화가 있고, 다채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청송군이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문화는 곧 그 지역의 얼굴로 인식되는 만큼 청송군만의 고유한 문화를 쌓아 올려, 문화와 예술의 숨결이 깃든 ‘산소카페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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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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