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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 조건부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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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2021년 제7회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제4차 경상북도 종합계획’은 지난‘19. 12월 제5차 국토종합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경북도가 향후 20년에 대한 장기발전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는 것이다.

 

주요 내용은 ▷제5차 국토종합계획 수립에 따른 경북 발전 종합계획 수립 ▷4차 산업혁명시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내실 있는 발전전략 마련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넥스트 노멀 산업 발전전략 마련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대응한 장기적․거시적 발전방향 정립 등이다.

 

이번 계획은 수립 과정부터 23개 시군 순회토론회를 개최하여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전문가의 정책토론회와 공청회를 거쳐 최종 계획안을 마련했다. 

 

위원회는 도 종합계획이 시군 종합계획 방향에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지역의 실정에 맞는 내용을 일부 보완하는 것으로 최종 가결했다.

 

이번 도 종합계획은 향후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의 승인을 얻으면 최종 확정된다.

 

‘2030년 청도 군기본계획’은 국토계획법상 최상위 군기본계획으로서 제5차 국토종합계획 등 상위계획과 대내외 여건변화를 반영해 목표연도 2030년 청도군 장기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다.

 

기존 계획(2020) 인구목표 6만 명에서 4만 7000명(2030)으로 감소했고,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2지역중심․5지구중심으로 조정하여 도시기능 생활권 배분과 장기적 관점의 성장거점 전략을 제시했으며, 이에 따른 토지의 개발과 보전, 기반시설 확충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위원회는 지난 심의 때 제기된 ‘도시계획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계획 등’추가 보완 요구사항에 대해 이번 군기본계획 내용에 반영해 조건부로 가결했다.

 

‘구미 괴평․송림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은 구미시 고아읍 괴평리 일원의 지구단위계획 구역 내 미개발 주거용지(232천㎡)를 도시개발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주요 토지이용계획은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조성으로 계획인구 4000명을 수용하는 안이다.

 

위원회는 도로 추가 확보 및 주차장 이용 등 기반시설에 대한 내용을 일부 보완하는 내용을 조건으로 가결했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도 종합계획이 최종 승인되면 앞으로 대내외 환경변화에 우리도가 장기적인 전략과 정책으로 대응하여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며, 군기본계획은 실현가능한 토지이용계획 등 목표설정 분야를 세부적으로 실현해 나가고 도시개발사업도 현재 분양상태와 장래 주거수요 등을 면밀히 살펴 차질 없는 토지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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