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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벼 병해충 2회차 공동방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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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재홍 기자]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서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강우로 인해 방제하지 못한 4일을 제외한 총 10일간의 1회차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완료했다.

 

1회차 방제를 완료한 후 지난 7월 15일 영덕군농업회의소, 농업기술센터, 공동방제에 참여한 드론방제업체가 참석해 1회차 방제에 따른 드론방제 실시간현황 공유, 신호수 역할 수행 등 여러 가지 문제점과 그에 따른 보완할 점을 논의했고, 최적의 방제효과 실현을 위해 영덕군농업회의소 식량분과위원의 의견을 수렴하여 2회차 방제 일정을 수립했다.

 

2회차 방제일정은 23일 남정면을 시작으로 24일 창수, 25일 영덕, 병곡, 26일 축산, 27일 강구, 28일 영해, 29일 지품, 30일 달산 순으로 진행될 예정되며 읍․면별 공동방제기간은 벼 재배면적에 따라 1일 ~ 7일정도 소요가 된다. 

 

기상(강우, 강풍 등)에 따라 연기가 될 수 있으며, 약해를 고려하여 기온이 높은 시간을 피하기 위해 일일 방제시간은 오전 일출 ~ 10시, 오후 16시 ~ 일몰을 원칙으로 하며 일조가 강하지 않은 구름이 많은 날이나, 기온이 높지 않은 날의 경우 방제 시간이 유동성 있게 조절 될 수 있다.

 

방제약제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며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 멸구류, 나방류, 노린재류, 파리류 등을 방제할 수 있으며 방제현장에서 즉시 조제․사용함으로써 약효를 높이도록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1회차 공동방제 전․중 예찰에 따라 도열병, 파리류, 멸구류 발생이 다수 발견되었는데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1회차 공동방제로 충분히 방제됐으며, 이번 2회차 공동방제 실시로 영덕군 고품질 벼 생산의 초석이 마련될 것을 확신하며, 이후에도 철저한 예찰을 통해 병해충을 차단하겠다”고 말하며 “벼 재배농가가 공동방제 현장을 찾아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하였고 공동방제 이후에 병해충이 발생하는 경우는 신속한 농가 개별방제를 실시해 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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