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충북, 청주·영동 등 10곳 시·군서 27명 확진...누적 3635명

URL복사

 

확진 27명, 헬스장 고리로 연쇄 감염 이어져

영동, 집단 감염 레미콘업체 관련 확진 지속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옥천군을 제외한 10곳에서 2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청주시 7명, 영동군 4명, 진천·괴산·음성·단양군 각 3명, 충주·제천시·보은·증평군 각 1명이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됐다.

청주에서는 헬스장을 고리로 연쇄 감염이 이어졌다. 헬스장 이용자 2명과 접촉자 2명이 전수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헬스장에선 지난 20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총 21명이 감염됐다. 이용자 12명, 접촉자 5명, 종사자 4명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20~30대로 알려졌다.

김포시 확진자의 40대 가족과 기침, 콧물 증상을 보인 20대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해외 출국용 검사를 받은 30대는 양성이 나왔다.

영동은 집단 감염이 발생한 레미콘업체 관련 확진이 지속됐다. 지난 21일 감염된 50대의 직장 동료가 무증상 확진됐다.

이 업체에서는 대전 거주 직원이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지금까지 9명의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직원 6명과 가족 3명이다.

대구 확진자와 접촉한 20대와 그의 80대 가족은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17일 감염된 30대와 접촉자(30대)도 확진됐다.

진천에서는 확진된 외국인 직장 동료와 접촉한 30대 외국인 근로자가 자가격리 중 감염됐다.

40대 외국인은 입국 후 검사에서 확진됐고, 전날 감염된 30대의 10대 미만 자녀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괴산은 지난 22일 확진된 40대 가족인 50대와 10대 감염이 확인됐다. 같은 날 우즈베키스탄에서 입국한 20대 외국인은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음성에서는 가구제조업체 관련 확진자가 추가됐다.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외국인 근로자 3명(20대 2명, 30대 1명)이 중간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가구제조업체와 연관된 확진자는 총 23명(이천 확진자 5명 포함)으로 늘었다.

단양 확진자 중 2명은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 관련이다. 자가격리 중이었던 지역 주민 2명이 확진됐다. 이 사무소와 연관된 감염자는 31명으로 집계됐다.

유흥시설 선제 검사에서는 60대가 무증상 확진됐다. 동거 가족은 1명이다.

충주 50대 확진자는 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았다. 제천은 부산 확진자의 20대 지인 감염이 확인됐다.

보은에서는 80대가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그는 김포시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50대의 가족이다.

증평에서는 지난 16일 확진된 40대 외국인과 밀접 접촉한 40대 외국인이 확진됐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63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71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