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0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0℃
  • 맑음강릉 15.5℃
  • 구름많음서울 13.2℃
  • 흐림대전 13.7℃
  • 대구 12.6℃
  • 울산 18.4℃
  • 광주 13.1℃
  • 흐림부산 17.3℃
  • 흐림고창 11.8℃
  • 흐림제주 22.2℃
  • 맑음강화 14.0℃
  • 흐림보은 12.7℃
  • 흐림금산 11.8℃
  • 구름많음강진군 16.6℃
  • 흐림경주시 14.4℃
  • 흐림거제 17.3℃
기상청 제공

사회

신규 확진 24일 연속 1000명 넘어... 8월 내 4차 유행 이전 수준 달성 사실상 불가능

URL복사

 

 

정부 1차 목표, '4차 유행 전 수준인  600~700명 선‘

 

[시사뉴스 박현채 기자] 연일 1000명 이상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당국이 1차 목표로 4차 유행 이전 수준 회복을 제시했지만, 전문가들은 현재의 방역 체계로는 8월 내 목표 달성은 쉽지 않다고 지적했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경우 확진자 수 외에도 위중증 환자 수나 유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보조지표를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30일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4일 연속 1000명을 넘고 있다. 지난 7일 0시 기준 1212명을 기록한 이후 좀처럼 1000명 아래로 떨어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이 기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1459명인데 최소치는 7월12일 1100명이다.

 

4차 유행 통제를 위해 정부는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4단계, 27일부터 비수도권에 3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 중이지만 아직 확산세는 잡히지 않는 모양새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국은 1차 목표로 4차 유행 이전 수준 회복을 언급했다.

 

박영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지난 29일 브리핑에서 "1차 목표는 4차 유행 이전 수준으로 도달하고, 감소 추세가 유지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기 전 상황을 4차 유행 전이라고 가정하면, 국내 발생 기준으로 600~700명대 수준까지 감소하는 게 당국의 1차 목표로 추정된다. 1000명대 확진자가 나오기 직전 1주였던 6월30일~7월6일 일평균 확진자 수는 711.2명이었다.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는 8월8일까지인데, 전문가들은 8월 내에 당국의 1차 목표는 달성이 불가능하다고 전망했다.

 

천은미 이화여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이미 기반 확진자 수가 올라가 있어서 기준선 아래로 내려가려면 지금의 확진자 수를 다 줄여야 한다"라며 "과거의 거리두기에서 3단계 수준이면 몰라도 지금의 거리두기에서는 8월 내 목표 달성은 어렵다"라고 말했다.

 

일단 당국에서 밝힌 1차 목표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건 아니다.

 

박 역학조사팀장도 "아직까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연계한 목표 수준은 정립되지 않았다"라며 "계속 모니터링하면서 논의가 필요하다"라고 선을 그었다.

 

즉 유행의 상황에 따라 600~700명대 여부와 관계없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가 강화되거나 완화될 수 있다는 의미다.

 

흔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참고하는 지표로는 위중증 환자 수나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꼽는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의료대응체계의 여력을 파악할 수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전파의 속도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지역사회 저변에 깔린 무증상 확진자 수, 예방접종률도 같이 참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천은미 교수는 "확진자는 검사 건수를 늘리면 더 많이 나오게 돼 있는데, 임시선별검사소의 확진자 수가 중요한 지표가 된다"라며 "이 숫자가 늘고 있다는 건 지역사회 저변에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보건소 등 선별검사소와 달리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증상이나 역학적 연관성과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진단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이 확진된다면 지역사회 내 잠재된 무증상 확진자로부터 감염이 됐다는 의미다.

 

정재훈 가천대학교 예방의학과 교수는 "위중증 지표도 있겠지만 유행이 감소하고 있는지 증가하고 있는지가 거리두기 결정에 중요한 요소"라며 "확진자 숫자보다는 백신 접종률과도 연계를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서울대 등 7개 대학 제외 '확률·통계' 인정...'미적분·기하' 없이 이공계 지원 길 열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2027학년도 정시기준 전국 174개대 중 자연계학과에서 수능 미적분, 기하를 지정한 대학 1곳뿐(0.6%)이고 서울대가 유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국 39개 의대 중 이과 수학 지정대학은 17개대(43.6%)로 나타났다. 올해 정시에서 의대·서울대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학이 이공계 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지 않는 것이다. 수능에서 문과 수학으로 분류되는 '확률과 통계'를 선택해도 이공계 학과에 지원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수험생들의 확률과 통계로 쏠리는 '확통런'이 발생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5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7학년도 대입에서 전국 174개 대학 중 이공계 학과 정시모집 지원자에게 미적분 또는 기하 응시를 지정한 대학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서울대는 식품영양·의류학과·간호학과 3개 학과를 제외한 자연계열 전 학과에 미적분과 기하 응시를 요건으로 두고 있다. 나머지 6개 대학은 일부 학과에만 미적분·기하 응시를 요구하는 수준이다. 가천대(클라우드공학과)·경북대(모바일공학전공)와 전북대·제주대 수학교육과는 미적분·기하를 지정하고 있으며, 전남대는 기계공학과·수학과 등 46개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